장상규 서울특별시 보도정책팀장
장상규 서울특별시 보도정책팀장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6.05.23 1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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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의 기술 혁신, 직접 눈으로 확인하자
 

‘서울 보도블록 EXPO’ 24일 서울광장에서 개최
기술교류, 스마트지팡이 체험 등 다양한 행사 풍성


한국건설신문 주선영 기자 = ‘2016 서울 보도블록 EXPO’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광장 등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국제 블록포장 포럼, 기술혁신 발표회 등 기술교류 행사뿐만 아니라 시민참여 행사도 준비돼 있다.
지난해보다 훨씬 다채로운 준비를 했다는 서울시 장상규 보도정책팀장. 그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서울 보도블록 EXPO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다면.

보도블록 EXPO는 시민의 보행에 없어서는 안 되는 블록에 대한 기술정보의 교류와 우수블록제품 및 가로시설물을 소개하는 행사이다. 일반시민의 경우 보도블록이 이렇게 다양한 재질이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 이에 시는 보도블록 기술이 혁신적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는 점과, 물순환과 불투수를 막기 위해 투수블록을 쓰고 있다는 점을 홍보하고 있다. 2013년부터 시작해 그동안 3회를 개최하면서 보도블록에 대한 시민인식과 기술발전에 상당한 성과가 있었다.

- 몇 개 업체가 참여하며, 주목할 만한 업체가 있다면.

올해 참여 업체는 총 27개 업체로, 전년에 비해 2곳이 늘었다. 그중 삼한씨원은 친환경적인 점토벽돌을, 서호에코텍, 데코페이브 등은 투수블록을, 장성산업은 시각장애인용 고강도 콘크리트 점자블록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 밖에도 많은 업체들이 다양한 신제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라, 모든 참여업체의 제품을 눈여겨 볼만하다. 또한 한국건설안전도우미 협동조합에서는 보도블록 십계명을 건설현장에 도입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다채롭던데.

올해는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많이 준비했다. 미래보도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보도정책터널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지팡이 체험 등은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밖에도 ▷O,X퀴즈를 맞추는 ‘나는 보도 지식왕 골든벨을 울려라’ ▷보도는 ‘내가 걷는 길’ 홍보대사를 찾아라 ▷블록으로 테스트하는 나의 IQ는 등이 진행된다.

- 끝으로 하실 말씀이 있다면.

서울시가 보도·인도 십계명을 만들고, 걷고 싶은 보도 환경제공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설계 및 시공 업체들도 각자의 사명감을 갖고 서울시 보도환경 조성에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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