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엠 건축, 정릉동 공영차고지 설계공모 당선
오오엠 건축, 정릉동 공영차고지 설계공모 당선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6.05.12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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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진건축사 공모 실시…총 8작품 선정

▲ 정릉동 공영차고지 설계공모 당선작_oom architect의 ‘마을형 차고지’.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서울시는 정릉동 공영차고지를 주민친화시설로 탈바꿈시키지 위해 신진건축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Young Architects Competition 2016 : 박차고 문화공간 만들기’ 설계공모의 당선작으로 오오엠 건축사사무소(대표 류행수)의 안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당선자에게는 실시설계권이 부여되고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당선작은 ‘마을형 차고지’는 “지형과 주변 도시적 상황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한 점과 정릉천 방향으로 단계적 건물의 높이계획을 제시해 정릉동 공영차고지 일대 도시조직을 섬세하게 고려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심사위원단은 “당선작은 대상지 주변의 도시적 상황을 고려해 작은 건물 및 마당으로 이루어진 마을을 구성해 시문학 커뮤니티 활동에 적합한 골목길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획을 제시했고, 각 집들은 커뮤니티별로 관리하고 개성있는 분위기를 연출될 수 있는 잠재적 장소로 계획했다”며, “특히 전면도로와 이면도로, 정릉천 등 지역 여건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제안과 북한산 등산객 및 지역 주민 등을 고려해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계획을 제시한 점이 높이 펑가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설계공모는 지난 3~4월 접수된 40여개 출품작을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를 통해 8작품을 선정하고 2차 발표심사를 통해 당선작과 최우수작을 가려냈다. 당선작 외 최우수작으로 데바제2씨2 한국지점의 Poetry Garden을, 그 밖에 ▷원유민(제이와이아키텍츠) ▷김수영(슴비건축사사무소) ▷이장환(어반오퍼레이션즈) ▷도규태(TOD건축사사무소) ▷남지원(남지원 건축연구소) ▷장인수(트로이카 건축사사무소) 씨의 안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 수상자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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