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 재건축 바톤 이어갈 2분기 수도권 재건축은 어디?
개포 재건축 바톤 이어갈 2분기 수도권 재건축은 어디?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6.04.2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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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추진지역 아파트값 상승, 신규분양 관심 높아져
2분기 수도권 재건축 2천339가구 분양 예정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 재건축 분양시장이 한층 달아오르고 있다.
최고가 분양, 첫 분양 등의 화제를 뿌리며 분양했던 신반포자이, 래미안 블레스티지 등이 각각 6일, 8일만에 완판 되면서 앞으로 어떤 단지가 이들의 바톤을 이어 받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www.rcast.co.kr)에 따르면 2분기(4~6월) 중 수도권에서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총 11개 단지 2천339가구가 분양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8곳 1천982가구, 경기 3곳 357가구 등이다.
6월까지 서울은 강남권(강남구, 서초구, 강동구)을 비롯한 양천구, 성북구 등과 경기지역에서는 과천시와 안양시 등에서 재건축 일반분양이 예정돼 있다.
다음은 2분기 중 분양을 앞둔 수도권 주요 재건축 분양단지다.
삼성물산이 서울 강남구 개포로 110길 46에 위치한 일원현대 아파트를 재건축 해 전용면적 49~168㎡, 총 850가구를 짓는 래미안 루체하임을 5월경 분양한다. 이중 전용면적 85~168㎡ 335가구가 일반분양분. 지하철 3호선, 분당선 대모산입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8월 SRT수서역이 개통되면 지방방면으로도 이동하기 쉬워진다. 일원초, 중동중·고 등의 학군이 좋다.
대림산업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 한신5차를 헐고 전용면적 59~84㎡, 총 595가구를 짓는 아크로리버뷰를 5월경 분양한다. 이중 41가구가 일반분양분. 반원초, 신동초, 신동중, 경원중, 반포고, 세화고 등의 학군이 좋다. 지하철 3호선 잠원역 역세권이며 뉴코아아울렛, 센트럴시티 인근 상업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삼성물산이 서울 강동구 명일동 309-1 삼익그린맨션1차 아파트를 헐고 전용면적 49~103㎡, 총 1천900가구를 짓는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를 5월경 분양한다. 이중 268가구가 일반분양분. 고명초, 명일중, 한영중, 배재중·고 등의 학군을 갖는다. 지하철 5호선 명일역 역세권이며 이마트, GS슈퍼마켓, 강동경희대병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롯데건설이 서울 양천구 목동 632-1 일원 주택을 헐고 전용면적 59~101㎡, 총 410가구를 짓는 목동 롯데캐슬 마에스트로를 5월경 분양한다. 이중 272가구가 일반분양분. 지하철 9호선 등촌역을 이용해 강남권으로 진입하기 쉽다. 층간소음 저감설계가 적용되며 세대창고 등의 시설이 제공된다. 대형전통시장(목3동시장)을 이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이 강남구 개포동 주공3단지를 헐고 전용면적 49~130㎡, 총 1천320가구를 짓는 디에이치 아너힐즈를 6월경 분양한다. 이중 73가구가 일반분양분. 개포공원과 접하고 대모산과 가까워 쾌적하다. 개원초, 개일초, 구룡중, 개포중·고, 경기여고 등의 학군이 좋고 대치동 일대 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다.
삼성물산이 경기 과천시 별양동 주공7-2단지를 헐고 전용면적 59~118㎡, 총 543가구를 짓는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를 5월경 분양한다.
이중 143가구가 일반분양분. 지하철 4호선 과천역 역세권이며 단지 옆으로 청계초, 과천고 등과 경기도립과천도서관 등이 있어 교육환경도 좋다. 중앙공원, 과천시청, 이마트 등 편의시설, 관공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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