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 올해 사회공헌사업 본격 시동
주택도시보증공사, 올해 사회공헌사업 본격 시동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6.04.1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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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셰어하우스, 취약계층 가사홈서비스 등 주거복지 향상,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주력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HUG(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 김선덕)는 올해 사회공헌사업의 추진방향을 확정하고 이달부터 대학생봉사단 ‘아우르미’ 선발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본격적인 부산시대를 맞이한 HUG는 제16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남구청 감사패 수여 등 지난 20여년의 사회책임경영과 지역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의 공을 인정받아 왔다.

올해 사회공헌활동은 ‘주거복지’, ‘도시재생’, ‘인재양성’, ‘나눔실천’의 분야로 나눠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이를 통해 사회공헌의 과실이 보다 많은 수혜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HUG는 우선 주거복지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이 안전한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한다.

대학생의 주거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HUG셰어하우스’가 대표적이다. HUG셰어하우스는 지방에서 상경한 주거 빈곤 대학생이 시세대비 50% 이하의 저렴한 비용부담으로 주거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공유주택으로서, 사회적기업과 함께 대학가를 중심으로 공유주택을 늘려나갈 예정이며, 올해는 약2억 5천만원을 지원하여 약 50여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셰어하우스에 거주하는 대학생들은 자신이 희망하는 분야의 직장선배를 만나 진로를 탐색하는 등의 기회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여기에는 HUG의 임직원도 멘토로 직접 참여한다.

지역융화와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강화한다. HUG는 부산지역사회공헌 기부금 예산을 ‘12년(2억원)→’13년(7억원)→‘14년(11억원)→’15년(14억원)으로 매년 확대해 왔다. 특히 올해 지역 사회공헌은 단순히양적인 확대를 넘어 질적인 향상을 도모한다.

HUG 본사가 위치한 부산 남구의 기초수급자 5,000세대를 대상으로 가정내 불편사항을 처리해주는 ‘가사 홈서비스’를 실시한다. 가사 홈서비스는 수도꼭지·샤워기·노후전구 교체 등 사소하지만 생활에 불편을 주는 사항을 즉시 해결해 주는 수혜자 맞춤형 사회공헌이다. 구청 및 사회적기업과 안정적인 파트너쉽을 구축하여 장애인·차상위계층 등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HUG는 올해 우수인재 학업지원, 저소득층 진로탐색 지원 등 임직원이 재능을 기부하는 인재양성 사회공헌과 지역사회의 상생·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HUG 김선덕 사장은 “지난해 취임 이후 사회공헌 현장을 직접 돌며 공사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음을 절감했다”면서, “올해에도 취약계층과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보듬는 사회공헌활동에 더욱 주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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