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올테크, 일본 건설사 투자 유치로 글로벌시장 진출 발판 마련
두올테크, 일본 건설사 투자 유치로 글로벌시장 진출 발판 마련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6.04.11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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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IT 국내1위 기업 ‘두올테크’, 가지마건설 투자 유치

▲ 지난 2014년 10월 두올테크와 가지마그룹의 BIM 사업 계약 체결식 (오른쪽 네번째 최철호 두올테크 대표).

<한국을 대표하는 건설IT 전문기업 ‘두올테크’>

세계적 BIM 설계도구인 ‘ArchiCAD’ 수입ㆍ공급
BIM 기반 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 자회사 보유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건설IT 국내 1위기업인 두올테크(대표 최철호)는 BIM 솔루션 개발 및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일본 가지마건설과 6개월에 걸친 투자 협의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해외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가지마건설은 지난 3월 이사회 결의를 통해 한국의 두올테크 지분 5%를 매입키로 결정했다.

최철호 두올테크 대표는 “가지마건설의 두올테크 투자는 한국의 건설분야 IT기술력을 일본에서 높이 평가한 상징적 사건”이라며, “가지마건설의 두올테크 투자발표 이후 일본의 주요 건설사 및 국내의 주요건설사로부터 관련 솔루션 및 서비스에 대한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올테크는 이번 가지마건설의 지분투자를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로 삼아 세계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이미 두올테크는 지난 수년간 건설관련 IT솔루션 및 서비스의 해외진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싱가포르와의 PMIS 솔루션 공급계약, 호주 및 뉴질랜드와 BIM 라이브러리개발 및 공급 계약, 일본ㆍ미국ㆍ영국 등과 BIM 엔지니어링 서비스 등을 체결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아시아 시장의 성장으로 BIM 라이브러리 제작 공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두올테크는, 2014년 10월 일본 글로벌 건설사인 가지마건설과 BIM 관련 업무협약을 맺은 후 지금까지 가지마건설이 수행한 BIM 관련 주요 프로젝트 400여개 중 무려 50여개를 수행했다.

두올테크는 이를 통해 가지마의 BIM기술 주력 공급회사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단순 BIM모델링뿐 아니라 BIM기반 시공도 작성 및 관련 솔루션 개발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아울러 두올테크가 세계 최초로 개발 및 상품화에 성공해, 이미 국내외 800여개 현장에서 적용되고 있는 건설현장의 노무관리 및 주요자재관리 솔루션인 Gateware 시스템을 가지마건설의 주요 건설 현장에 도입하기로 하는 등 양 사의 기술교류는 활발히 진행 중이다.

또한 가지마건설이 세계 최초로 개발해 현장 대부분에 적용 중인 BIM 기반 종합가설공사계획 시스템(SmartCON Planner)은 두올테크와 공동으로 상품화 및 특허를 취득했으며, 올해 상반기 중 일본 및 세계시장에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이미 400여 카피의 선주문이 쇄도할 만큼 일본을 비롯한 주요 해외 건설사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는 제품이다. 

이렇듯 한국을 대표하는 건설IT전문기업 두올테크는 세계적인 BIM 설계도구 ArchiCAD를 국내에 수입ㆍ공급하는 ‘그라피소프트코리아’와, BIM기반 엔지니어링 설계전문회사인 ‘건축사사무소 두올아키텍츠’(대표 양성중)를 자회사로 보유하는 등, 설계ㆍ시공ㆍ유지관리에 이르기까지 국내ㆍ외 건설시장에서 BIM솔루션 엔지니어링산업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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