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품연, 신뢰성 시험 위한 평가기준 2건 제정
건품연, 신뢰성 시험 위한 평가기준 2건 제정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6.03.3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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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계분야 신뢰성 인증기관으로 본격 업무 시작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 건설기계부품연구원 신뢰성평가센터(센터장 조용근)가 한국신뢰성인증센터(센터장 김명수)와 MOU를 맺고 신뢰성 평가기준(RS : Reliability Standard)에 대한 독점적 상정 권한과 신뢰성 평가기준의 제ㆍ개정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 됐다.
건품연의 이번 쾌거는 ‘건설기계 유압용 다이어프램형 축압기’와 ‘건설기계용 부하 감응형 유압 피스톤 펌프’ 2건의 신뢰성 평가기준으로 이로써 건품연은 명실상부 건설기계 신뢰성 분야의 독보적인 센터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작용을 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는 축압기와 유압펌프의 수명을 보증하기 위해 어떤 시험을 활용할 것인지 기준이나 방법조차 없었지만 이번에 이러한 기준이 마련되면서 국제기준에 맞춘 시험표준을 제정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관련업계의 제품에 대한 기술적 표준인증이 가능해져 수출개척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무역역조를 바로잡는데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설기계의 유압시스템에 사용되는 다이어프램형 축압기는 에너지 절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유압시스템의 과부하 및 고압에 대한 충격 방지에 대한 필요성이 점점 증가함에 따라 수요가 점차 증대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엔진동력에 의해 기계적으로 동력을 전달받아 다수의 액추에이터에 유압동력을 전달하는 펌프는 건설기계의 핵심부품으로 사용자로부터 높은 신뢰성을 요구받고 있어 펌프의 신뢰성 평가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후속작업이 필요했다.
그런데 이번에 건품연이 신뢰성 평가기준의 제ㆍ개정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 됨으로써 유압시스템 전체 수명과 작동에 큰 영향을 미치는 축압기와 건설기계와 방산장비, 산업현장에서 다양하고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건설기계용 부하 감응형 유압 피스톤 펌프의 수명을 사전에 예측해 고장 발생 전에 부품 교체가 가능해지는 등 신뢰성에 대한 입증을 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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