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코리아㈜, 국토부 건설기술연구개발사업 관련 워크샵 개최
이엠코리아㈜, 국토부 건설기술연구개발사업 관련 워크샵 개최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6.03.18 14: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동구(직경 3.5m급) 급곡(R30m) 시공을 위한 급곡 장치 개발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ks@conslove.co.kr = ‘터널 뚫는 기계 (TBM: Tunnel Boring Machine)’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는 코스닥 상장사 이엠코리아㈜ (대표이사 회장 강삼수)는 지난 3월 9일부터 이틀간 이엠코리아 본사에서 국토교통부 건설기술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공동구 연구단 2세부” 과제에 대한 1차년도 워크샵을 협동연구기관인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의 주관 하에 개최했다.
2세부 전체의 협동연구과제는 “도심지 소단면 터널식 공동구 굴진율 예측기법과 급곡구간/특수지반 급속 시공기술 개발”이며, 공동연구기관인 이엠코리아가 연구 개발하는 과제는 “공동구(직경3.5m급) 급곡(R30m) 시공을 위한 급곡 장치 개발”, 전력연구원은 “소단면 터널식 공동구 쉴드TBM의 현장굴진자료 DB구축/굴진율 산정기법 제시”, KAIST는 “소단면 터널식 공동구 시공기술에 의한 소단면 터널식 공동구 성능검증 시설 개발”이다.
이 외에도 건국대, 인하대, 호서대, ㈜콘택이엔지 등이 참여하였으며 총 연구기간이 2020년까지 총 4년 6개월이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서 이러한 국책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던 것도 이엠코리아가 국내 불모지와도 다름 없었던 TBM 시장을 선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4년 출하된 1호 장비를 필두로 해서 지금까지 시공에 투입된 장비들이 성공적인 시공 실적을 쌓고 있다.
특히 세계적으로도 가장 지질이 복잡하고 강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경암 토질에 특화된 TBM장비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극경암(암질이 아주 밀착된 단단한 암질)에서 하천지하 실트(모래와 찰흙의 중간 굵기인 흙)층까지 2015년 5개의 현장에서 우리나라 토질에 특성화된 장비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여 건설경제가 선정하는 2015년 하반기 베스트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TBM 장비의 국산화를 통한 수입산 대비 상당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였으며, 건설 현장 장비운영에서 가장 절실한 AS 대응력이 신속해 공기단축과 장비의 가동률을 높이고 터널공사의 효율을 향상시키는데 획기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소형 세미쉴드 장비의 안정된 기술력과 일본 선진사와의 기술협력을 통하여 3000급 장비를 수주 받아 제작 진행 중에 있고, 2016년 하반기 공사현장 투입 계획으로 있다.
도심지 터널공사시 싱크홀 우려와 민원발생에 대한 대안으로서 최근 TBM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국산장비의TBM 시장이 확대되기 위해서는 외국산 장비 선호도에 대한 선입관과 제도적 시스템 미흡부분에 대한 풀어야 할 과제는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향후 이엠코리아는 세계적으로 확장 가능성이 높은 쉴드TBM 사업에도 진출, 성공적으로 공사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