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등 10개 컨소시엄
민간기업이 서울 동북부지역인 우이동∼신설동간 지하 경전철 도입에 참여하겠다는 제안서를 제출했다.서울시에 따르면 포스코건설 등 10개 회사로 이뤄진 컨소시엄이 동북부지역 경전철 건설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제안서를 제출해와 국토개발연구원 민간투자관리센터에 사업 타당성 검토 등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컨소시엄이 추진하는 경전철 노선은 강북구 우이동∼수유동∼미아동∼솔샘길∼정릉∼성신여대역∼신설동간 약 10.7㎞로, 약 1조원 가량을 투입해 2006년 착공해 2011년 완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시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자료를 통해 “경전철망 건설에 관해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원칙적으로 민자 유치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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