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기술형입찰 제6기 설계심의분과위원 선정
조달청 기술형입찰 제6기 설계심의분과위원 선정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6.02.04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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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계획ㆍ구조ㆍ기계설비 등 8개 분야, 1년간 설계심의 전담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 조달청(청장 김상규)은 2016년도 설계시공일괄 및 기술제안 등 기술형입찰로 집행하는 대형공사의 설계심의를 전담하는 제6기 설계심의분과위원을 선정하고 지난 27일 ‘조달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선정된 설계심의분과위원은 건축, 기계설비 및 조경 등 8개 전문분야에서 대학교수와 연구원 등 외부위원 25명과 조달청 내부위원 25명을 포함 총 50명으로 구성했다.

위원 선정은 소속 기관장이 추천한 자와 개별 신청자 등 262명을 대상으로 대한건축학회 등 4개 단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설계심의분과위원 선정위원회’에서 이루어졌다.

조달청은 시설공사 맞춤형서비스를 통해 지난해에 4천억원 상당의 설계심의를 수행했으며, 새로 구성된 제6기 설계심의분과위원회는 2월 입찰예정인 ‘충청남도 도립도서관 건립공사(397억원)’ 심의를 시작으로 금년 한해 동안 12건 사업 약 1조 7천억원 상당의 설계심의를 수행할 예정이다.

맞춤형서비스은 전문 인력이 부족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설공사의 기획ㆍ설계ㆍ시공 및 사후관리 등을 조달청이 발주기관으로부터 위탁받아 대행하는 전문 서비스로서 2016년도 대상 규모는 약 2조 5천억원 예상된다.

그 동안, 조달청은 설계시공일괄 등 기술형입찰 대상공사 설계심의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심의위원 명단 사전 공개 및 심의과정과 결과의 인터넷 공개, 청렴옴부즈만 시민감사제, 심의위원 사후평가 등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ㆍ보완해 왔다.

김승제(대한건축학회 부회장) 공동선정위원장은 “새로 선정된 제6기 설계심의분과위원은 설계시공일괄 등 기술형입찰 대상공사 설계심의에서 조달행정의 투명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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