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평택 석유비축기지 건설
울산·평택 석유비축기지 건설
  • 승인 2003.10.0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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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까지 2천44억원 투입
울산과 평택에 오는 2007년까지 원유를 비롯한 석유제품 저장기지가 건설될 전망이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달 29일 실시된 산업자원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를 통해 석유 비축시설을 적기에 확보하고 석유수급의 안정을 위해 오는 2007년까지 사업비 2천44억원을 투입 석유비축기지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석유공사는 울산비축기지 추가건설의 경우 사업비 1천332억원을 투입해 800만배널 규모의 지하 원유비축기지를 건설할 계획으로 현재 기본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석유공사는 울산기지를 지하공동방식으로 건설키로 하고 연내 설계에 착수, 내년에 사업인허가를 취득하고 2005년 지하동굴공사를 발주키로 했다.

또 평택에 건설될 예정인 180만배널 규모의 지상 제품기지건설사업에도 71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007년 12월까지 완료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석유공사는 최근 사업추진집행 기본계획을 확정한데 이어 연내 기본조사 및 조사설계 용역에 착수하고 빠르면 2005년 지상탱크 건설공사를 집행할 예정이다.

한편 석유공사는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서산비축기지와 여수비축기지, 거제추가기지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국내 석유수급의 안정을 도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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