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민자사업 로템·극동건설 2파전
9호선 민자사업 로템·극동건설 2파전
  • 승인 2003.10.06 1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 이달중 우선협상자 선정키로
서울시는 오는 2007년 개통 예정인 김포공항∼ 고속터미널간 지하철 9호선 1단계 건설사업의 민자유치 사업계획서를 지난달까지 접수한 결과, 로템과 극동건설 등 2개 컨소시엄이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로템 컨소시엄에는 ㈜로템 등 14개 회사가, 극동건설 컨소시엄에는 극동건설과 한국전파기지국 등 6개사가 각각 참여하고 있다.

시는 이들 2개 컨소시엄이 제출한 사업계획서 검토작업과 평가를 거쳐 이달중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당초 지난해 5월 울트라건설을 주간사로 하는 6개사의 컨소시엄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지정했으나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지난 4월 이를 취소, 다시 지정키로 한 바 있다.

한편 김포공항∼여의도∼고속터미널 연장 25.5km 구간의 지하철 9호선은 서울시가 토목공사와 보상 등 하부 부문을 직접 건설하고, 차량과 시스템, 건축, 궤도 등 상부 부문은 민간이 사업비(9천145억원)를 부담하는 대신 30년간 운영권을 갖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