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순천∼광양간 복선화 내년 상반기 PQ 집행
동순천∼광양간 복선화 내년 상반기 PQ 집행
  • 승인 2003.10.0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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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청, 3천200억원 규모 2개공구 분할 시
풩옘萍덧?ㅎ怜 복선화를 위한 노반토목시설공사가 2개 공구로 나뉘어 내년 상반기중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방식으로 발주된다.

철도청은 오는 2006년 말 완공을 목표로 총 3천200억원(기본계획 기준)이 투입될 동순천∼광양간 복선전철화사업을 2개 공구로 분할, 이중 실시설계가 먼저 완료된 평화∼광양구간에 대해 총사업비를 검토해줄 것을 조달청에 요청했다.

이 공사는 광양항 개발에 따라 급증하는 물동량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전라선 중 동순천에서 순천간 1.7㎞와 경전선 중 순천∼광양간 9.2㎞ 등 모두 10.9㎞의 단선철도를 복선화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에 총사업비 검토 대상인 평화∼광양구간은 총 연장이 6.784㎞에 이른다.

구간내에는 교량이 5개소(총연장 1천857m), 터널이 2개소(1천383m), 정거장이 1개소(광양)가 각각 계획돼 있다.
터널은 단선터널과 복선터널이 예정돼 있는데 이중 단선은 나틈공법이 적용되는 구간 248.35m와 개착구간 27m로, 복선구간은 나틈공법 적용대상 약 1천64m와 개착구간 44m로 각각 설계됐다.

철도청은 평화∼광양구간에 대해 당초 올해안으로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었으나 총사업비 검토에 시일이 필요한 데다 조달청의 계약요청 마감시한이 제시되는 등 여건이 맞지 않아 내년 봄에나 발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나머지 동순천∼평화간 잔여공구 역시 올해 말까지 실시설계가 완료될 예정으로 있어 같은 시기에 발주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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