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층간소음 해소 추진된다
공동주택 층간소음 해소 추진된다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5.11.3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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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기연 이세현 박사팀 ‘일체형 바닥구조 시스템 개발연구’ 수행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이세현 박사팀에서는 공동주택 층간소음 해소를 위한 고성능 바닥구조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에서 발생되는 소음, 진동민원 발생 중 생활소음이 전체의 96%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 행복을 위하여 시급히 해결해야 할 사회현안 문제 해결형 R&D로서 일체형 바닥구조 시스템 개발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2014년에 시작해 총 5년으로 계획되어 수행되고 있는 일체형 바닥구조 시스템 개발연구에서는 기존의 슬래브와 단열층, 바닥충격음 완충재 및 기포콘크리트의 바닥구조를 혁신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건축구조와 재료분야의 기술진이 최적의 바닥구조를 개발하기 위하여 전력을 다하고 있다.
기존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한 기술개발과 노력이 다양하게 추진되어 왔으나 주로 완충재나 온돌층의 개발에 중점을 두어왔으며 구조에 기인한 진동에 의한 소음은 바닥구조체 자체의 개선에 노력이 필요했으나 현재까지 기술적 접근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일체형 바닥구조 시스템은 중량충격음 2등급(43db) 이상, 경량충격음 1등급(43db 이하) 확보 가능한 바닥구조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리고 이를 위해 공동주택의 구조형식별 충격음에 대한 하중분석, 소음과 진동해석, 바닥충격음을 줄일 수 있는 최적재료와 공법에 대한 1차적인 분석 후 2015년 일체형(슬래브와 온돌층까지 일체화) 바닥구조 개발에 접근하고 있다.
일체형 바닥구조는 콘크리트 슬래브에 일체화가 가능한 무기질계 완충재 및 상부 기포콘크리트를 동일계 재료로서 탄성특성과 양생, 강도, 단열특성을 조절할 수 있도록 수지계 재료와 기포콘크리트를 합성한 것으로 완충재 특성과 진동저감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최적 배합을 찾고 타설 두께 및 방법에 따라 층간소음 저감효과의 최적공법을 개발하고 있다.
이세현 박사는 기존의 공동주택 바닥공법으로는 바닥충격음 저감에 한계가 있다고 설명하고 2015년 최적재료와 기본적인 시스템 구축을 완성하고 2016년 구조형식에 의한 최적화와 더불어 최적재료의 일체형 공법 적용을 통하여 목표한 중량충격음 및 경량충격음 저감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일체형 완충층 배합설계 및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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