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건설기술심의위원 12.9까지 공모
서울시 건설기술심의위원 12.9까지 공모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5.11.2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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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까지 제14기 재구성, 총 250명 중 161명 신규위원 공모
시․산하기관․자치구가 시행 건설공사 설계타당성, 구조물 안전 심의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서울시가 내년 3월에 250명 규모로 새롭게 구성하게 될 제14기 서울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위원을 12월 9일(수)까지 공개모집 한다.

서울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건설공사 설계․시공 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서울시와 시 산하기관 및 자치구에서 시행하는 각종 건설공사 설계의 타당성, 구조물의 안전 및 공사시행의 적정성 등을 심의하며, 이는 건설기술진흥법령에 근거를 둔 법정 위원회이다.

서울시는 그간 활동하던 제13기 서울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위원 임기가 내년 2월 말로 만료됨에 따라 제14기 서울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기 위해 각 분야별 전문가를 공모한다. 

이번에 구성하는 건설기술심의위원의 임기는 2016년 3월 1일부터 2018년 2월 28일까지 2년이며, 위원은 총 250명으로 구성하게 되는데 당연직이 맡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제외한 248명을 위촉하게 된다.

당연직 위원장은 행정2부시장이, 부위원장은 기술심사담당관이 맡고, 당연직을 제외한 위촉직은 20개 전문분야의 전문가로 구성하게 된다.

또한 위촉직 248명중 연임위원과 신규위원의 조화와 위원회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기존 위원 중 약 87명 내외는 다시 위촉하고, 나머지 약 161명 내외는 새로이 선임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신규위원은 인터넷 등을 통해 공개 모집함으로써, 각계 전문가의 참여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공모 지원은 11월 20일부터 12월 9일까지 약 20일간 전자우편(ccckil@seoul.go.kr) 또는 등기우편(인편 접수)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참가 자격은 대학의 조교수 이상, 연구기관의 연구위원 급 이상, 기술사, 건축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 박사(석사) 학위 취득후 3년(9년)이상 실무에 경력이 있는 사람 등이다.

각 기술인 협회 및 학회, 대학교, 연구원 및 공공기관 등으로 부터 폭 넓게 전문가를 추천받은 후 3차례의 선정위원회 심사 과정을 거쳐 신규위원을 선임할 계획이다. 또한, 제14기 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전문분야별⋅계층별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전문분야 별로 교수, 연구원, 공기업, 시공회사, 설계용역회사 등 골고루 안배할 예정이다.

김홍길 서울시 기술심사담당관은 “그 동안 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운영을 통해 건설공사의 품질 및 기술수준을 크게 향상시켜 왔다”며 “이번 인터넷 공모 등을 통해 각계 전문가들이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건설공사의 설계⋅시공수준이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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