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건설, 매립 폐기물 기술 세미나 성황리 개최!
대보건설, 매립 폐기물 기술 세미나 성황리 개최!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5.11.1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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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와 공동 개발한 가연성 폐기물 감량 및 연료화 기술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ks@conslove.co.kr = 대보그룹(회장 최등규)의 건설 계열사 대보건설은 18일 2015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매립 가연성 폐기물 감량화 및 연료화 신기술’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관련 협회와 학계, 지지체, 기업 등에서 참석한 관계자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일산 킨텍스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세미나는 △ 동영상 상영 △  기술소개 프레젠테이션 △ 질의응답 순으로 약 90분 동안 진행됐다.
특히 실제 현장에서 적용되고 있는 기술이라는 점 때문에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대보건설은 지난해 LH공사와 공동 개발한 이후 환경부 녹색기술과 환경신기술 인증을 연이어 획득한 바 있다.
처리 기술은 먼저, 땅에서 파낸 폐기물을 선별처리 후 자연 건조하고 자력 선별기로 철재 물질을 골라낸다.
다음으로 원통형 분리장치(트롬멜, trommel)로 이동시켜 흙을 제거한다.  이어 불에 탈수 있는 고순도의 가연성 폐기물만 선별해 수차례에 걸쳐 파쇄와 건조 과정을 거쳐 부피를 줄인 뒤, 분쇄 공정을 마치면 가연성 신재생 에너지가 탄생한다.
이렇게 생산된 고형연료의 발열량은 평균 6,500kcal/kg 정도의 양질이기 때문에 고형연료 발전소에서 전기 및 스팀을 생산하는데 사용된다. 또 건조기에는 열회수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에너지와 비용도 최소화한 것도 특징이다.
대보건설은 이 기술을 지난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서 시공 중인 명지지구 개발사업 조성공사 3공구 현장에서 처음 상용화해 3호 설비까지 제작 완료한 상태이다. 올 7월에는 인천 청라 5구역 및 남청라 JCT 구간 매립 폐기물 정비공사 중 ‘청라 5구역 가연성 폐기물 감량 및 연료화 시범사업’도 수주했다.
한편 에너지관리공단이 개최하는 2015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 1전시장 1~3홀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매립 가연성 폐기물 감량화 기술 부스는 신산업 특별관에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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