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공유경제의 쟁점과 해법" 모색
KDI, "공유경제의 쟁점과 해법" 모색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5.11.13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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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일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에서 국제포럼 개최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원장 김준경, 이하 KDI)는 오는 19~20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오키드룸(2층)에서 ‘공유경제의 확산: 쟁점과 해법’을 주제로 '2015년 서비스선진화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인 ‘공유경제’의 유형과 트렌드를 살펴보고, 숙박·차량·금융·재능 부문 공유경제의 선진국 정책 경험을 나눔으로써 공유경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확산을 위한 실효적인 정책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포럼은 ‘공유경제의 전망’, ‘자동차 공유’, ‘숙박 공유’, ‘크라우드 펀딩’ 및 ‘공유경제의 노동자 지위’ 주제에 관한 전문가 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된다.

첫날 19일(목)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3개 세션이 마련된다.
1세션 ‘공유경제의 전망’ 에서는 공유경제 선진국의 성공 사례, 공유경제 확산에 기여한 온라인 플랫폼의 트렌드와 주요 쟁점, 유럽의 협력적·참여적 소비 형태 및 공유경제의 경제적 효과에 관한 발표를 중심으로 글로벌 차원에서 공유경제의 미래를 전망한다.
2세션 ‘자동차 공유’ 에서는 공유경제의 상업적 메커니즘을 알아보고, 자동차 공유 부문 글로벌 선도기업인 Zipcar의 사례 발표를 중심으로 선진국의 자동차 공유 산업 트렌드를 파악, 우리나라 자동차 공유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한다. 또 3세션 ‘숙박 공유’ 세션에서는 글로벌 대표기업인 에어비엔비 사례와 한국의 숙박 공유 현황 및 이슈 발표를 토대로 한국 숙박 공유 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둘째 날(20일)에는 금융 부문 공유경제 관련 크라우드 펀딩의 주요 현안 및 과제를 점검하고, 글로벌 공유경제 허브인 샌프란시스코 카운티 제인 킴 수퍼바이저의 ‘공유경제의 당면과제 및 해법’에 관한 주제 발표를 중심으로 재능 부문 공유경제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4세션 ‘크라우드 펀딩’ 에서는 선진국 크라우드 펀딩 현황을 살펴보고, 우리나라 크라우드 펀딩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정책 방안을 모색한다. 마지막 5세션 ‘공유경제의 노동자 지위’ 에서는 노동시장 관점에서 공유경제를 조명, 공유경제의 노동 기준과 규제 문제를 살펴보고 한국의 노동·기술 공유 현황을 점검하며, 재능 부문 공유경제의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한편, 이번 포럼에는 주형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 베르난도 헤르난데스 바탈러 유럽경제사회위원회 소비자 대표위원, 마크 챈들러 샌프란시스코 국제무역·상공부 국장, 제인 킴 샌프란시스코 카운티 수퍼바이저, 이호승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 등 관련 분야 정책 담당자 및 김준경 KDI 원장, 데이비드 기어튼 OECD 과학기술산업국 디지털경제정책 이코노미스트 겸 정책분석관, 크리스 보쉬만 OECD 기업가정신·지역개발·중소기업지원센터 정책분석관, 마크 체이즈 Zipcar 창업팀 멤버 겸 터프츠대학교 교수, 쥴리안 퍼사드 에어비앤비 아태지역 대표, 신승호 쏘카 본부장, 신현욱 굿펀딩/팝펀딩 대표, 한상엽 위즈돔 설립자, 이수일 KDI 경쟁정책연구부장 겸 규제연구센터 소장 등 관련 분야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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