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포스코 건설 등 대기업 24개사
현대건설 등 35개 기업이 올 하반기 신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노동부는 노사간 참여·협력을 바탕으로 기업 경쟁력을 강화시킨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등 대기업 24개사와 이건창호시스템 등 중소기업 11개사를 올 하반기 신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노사문화우수기업 선정사업은 열린경영과 공정한 성과배분 등을 실천하는 기업을 발굴·홍보해 상생의 노사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것으로 노동부가 지난 2000년부터 추진, 올 하반기까지 선정된 기업은 모두 258개사다.
올해 선정된 신노사문화 우수기업 중 건설회사는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등 2곳으로 이들 회사는 노사간 대화채널 가동, 열린경영의 적극적 실천, 전사원 일체감 조성 등을 통해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현대건설의 경우 지난 2000년 10월 발생한 현대그룹 유동성 위기시 노동조합이 주축이 돼 ARS 모금운동을 비롯 경영정상화를 위한 무분규 선언, 노사화합 자전거 이어달리기 등 선진적인 노사문화를 만들어내 올 하반기 신노사문화우수기업 2번째 인증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노동부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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