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건축의 날’ 오는 5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015 건축의 날’ 오는 5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5.10.0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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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70년 맞아 ‘통일건축, 우리의 미래’ 주제로 다양한 행사 마련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한국건축단체연합(대한건축학회, 대한건축사협회, 한국건축가협회/대표회장 김광우)이 주최하고,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5 건축의날’ 행사가 오는 10월 5일(월) 오후 2시부터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 건축관련 단체장, 대학교수, 건축종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하며, 기념행사와 특별강연, 전시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한국건축단체연합은 건축인의 축제이자 교류의 장인 ‘2015 건축의날’에 최근 한반도 정세에 맞추어 ‘통일건축,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어를 선정, 건축계가 통일시대라는 급변하는 시기에 앞장서는 역할로 나서고 있다.

최근 정부는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통일준비 위원회’의 출범 등 통일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준비과정에 와 있으며, 이에 맞추어 건축계에서는 통일관련 전문가 그룹의 연구 및 구체적인 준비가 한창이다.

올해 ‘건축의날’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통일 공감대가 건축계에 확산되는 분위기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미래성장 전략산업인 건축서비스산업의 진흥에 따른 국제경쟁력 확보 및 국가브랜드가치 제고에 기여할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유공자 대상에게 훈장, 대통령 및 국무총리, 국가건축정책위원회위원장, 국토교통부장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이날 전시내용은 북한의 도시와 건축, 주거문제 등 현실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각종 자료는 물론, 건축계가 그동안 대북 지원사업과 교류를 통해 북한지역에 건설된 각종 건축물을 사진, 도면, 영상자료 등을 통해 제공한다.

통일건축 토크쇼는 이영종 중앙일보 북한전문기자가 진행을 맡았다. 토론자는 이상준 박사(국토연구원 한반도동북아연구센터장), 정은이 교수(경상대), 김경웅 원장(한반도통일연구원), 옥종호 교수(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이종석 대표(애드건축사사무소)가 통일의 진정한 의미와 건축인이 준비해야 할 많은 역할에 대해 열띤 토론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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