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력은 3사의 기술 시너지를 토대로 세원셀론텍의 파워림을 건설중장비 산업분야에 적용, 상용화 단계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공동 협업하는 것이다.
파워림은 초정밀 유압시스템의 패키징(Packaging) 기술과 고도의 IT 기술이 융합된 차세대 전기전자 유압 플랫폼(EHP: Electro Hydraulic Platform)이다. 세원셀론텍 MS(Mechatronics System)사업부문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기술혁신사업 분야 국책연구과제(과제명: 20~40KW급 지능형 제어기반 산업용 스마트 하이브리드 파워팩 개발)를 수행하며 개발한 미래형 전략상품이다.
이러한 세원셀론텍의 국책과제 연구 성과물을 건설기계시장의 세계적인 수요기업과 연계, 협력함으로써 양산화로 가는 첫걸음을 뗀 것이다.
세원셀론텍 MS본부장 유승주 상무는 “글로벌 수요기업과 개발기업인 세원셀론텍이 정보교류와 협업체제를 기반으로 연구개발 단계부터 상호의 니즈를 완벽히 충족하는 건설중장비용 파워림 개발을 완성함으로써 산업화의 효율성을 배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적의 시간과 비용을 투입해 생산수요의 안정성과 시장정보의 신뢰성이 확보된 첨단제품의 상용화를 실현, 미래기술을 효과적으로 선점할 수 있게 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나아가 건설기계시장에서 세계적인 인지도와 점유율을 보유한 글로벌 수요기업의 특정 니즈와 정보가 반영된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양산화를 도모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점, 그리고 첨단 유압기술의 혁신적인 밸류업을 통해 글로벌 스탠더드를 구현하며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게 된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건설중장비용 파워림의 연구개발 완성을 위해 협력하는 3사는 향후 유럽연합(EU)의 국제 공동연구개발 네트워크인 유레카(EUREKA)의 공동 R&D 펀드를 지원받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를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