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LS산전 등 25개社와 에너지밸리 투자협약
한전, LS산전 등 25개社와 에너지밸리 투자협약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5.09.1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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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이전 10개월 만에 총 57개사, 2천476억원 유치 성공
LS산전 ESS분야 등 600억 투자, 첫 외국기업 ‘ABB코리아’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한전이 전력에너지 분야 대기업인 LS산전㈜을 에너지밸리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LS산전㈜는 광주광역시도시첨단산업단지(가칭)에 총 600억원을 투자해 1단계로 대용량 ESS 및 태양광 PCS 시험ㆍ실증센터를 구축하고, 2단계 사업으로 전압형 HVDC, DC기기 시험ㆍ실증센터로 확대해 투자할 계획으로 연관 협력기업의 동반이전도 기대된다.
또한, 전력 및 자동화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인 ABB코리아가 에너지밸리 투자에 첫 번째 참여했으며, 한전은 ABB코리아와 HVDC, FACTS, BESS, DC배전, Cyber Security 등 에너지신산업에 상호 협력하며, 우선 ‘Front-End office’(가칭)를 개설하기로 협약했다.
이번 투자협약을 체결한 25개社 중에는 대기업, 외국기업, 전력기자재 유통기업(우진기전), 중소기업, Start-up 등 다양한 기업이 참여함에 따라, 기업간 창조적 협력 및 업종별 기술융합으로 에너지밸리 조성의 시너지 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에너지신산업 및 전력ICT 분야가 총 19개사로 76%를 차지해 에너지신산업 생태계 구축 전략이 순항하고 있다.
조환익 사장은 “빛가람 에너지밸리에 올해 총 57개 기업 투자유치는 2020년까지 500개 기업유치 목표의 10%를 초과한 것이며, 당초 목표보다 앞당겨 달성한 것으로 에너지밸리 조성사업이 도화선에 불붙은 듯 활성화된 것 같다”고 평가하며, “에너지밸리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드라이브를 걸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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