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위 소관부처ㆍ공공기관 청렴도 하락해
산업위 소관부처ㆍ공공기관 청렴도 하락해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5.09.1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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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좌현 의원, “광해관리공단 등 3년만에 3단계 추락하기도”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부좌현 의원(안산 단원을·사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위원회(이하, 산업위) 소관 부처 및 공공기관의 청렴도가 하락 추세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부좌현 의원실이 산업위 소관 부처 및 공공기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청렴도가 하위권인 4, 5등급에 속한 기관 비율이 2012년 32.3%에서 2013년 19.2%로 낮아졌다가 2014년 다시 30%로 급증했고, 전년대비 등급 하락 기관 비율은 19.2%에서 25%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광해관리공단은 2012년 2등급에서 2014년 5등급으로 급락했고,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또 한전KDN은 각각 2단계 하락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에너지공단, 한국광물자원공사는 측정기간 동안 연속으로 4, 5등급인 하위권에 머물렀다.
부좌현 의원은 “공공기관은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민간보다 더 높은 청렴도가 요구된다”고 하고, “청렴도가 낮은 기관들은 부패방지를 위해 적극적 노력을 다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렴도 평가는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제12조 및 제29조에 따라 매년 권익위원회가 내외부 및 정책고객에게 설문조사를 진행, 결과를 가중합산한 후 부패사건 발생현황과 신뢰도 저해행위 등에 감점을 적용해 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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