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높아진 경기 서부권, 9~10월중 8천가구 나온다
몸값 높아진 경기 서부권, 9~10월중 8천가구 나온다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5.09.1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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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김포 아파트 매매값 경기도서 가장 많이 올라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 정부가 지난해 9.1 부동산 대책을 통해 신도시 개발을 중단키로 한 가운데, 택지지구의 몸값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대규모 개발사업들이 탄력을 받고 있는 경기 서부권(김포·파주·광명·시흥·고양·부천)은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경기 서부권은 지역 내 숙원사업이었던 교통들이 속속 좋아지면서 서울 접근성이 좋아지고 있다. 교통의 불모지로 꼽히던 김포지역은 김포도시철도가 2018년에 개통되면 서울까지 지하철로 출퇴근이 가능해진다.
파주는 올 10월에 경의선 야당역이 개통되고, 또 8월 초 단절된 경원선 복원을 위해 남측구간인 백마고지역~군사분계선(11.7㎞) 복원공사를 시작했다.
광명과 시흥시 역시 2023년 신안선이 개통되면 강남은 30분대, 여의도는 20분대로 출퇴근이 가능해지고, 고양시도 일산~삼성~동탄을 연결하는 GTX가 개통되면 강남의 접근성이 훨씬 수월해진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9~10월 경기도 서부권에서는 총 9개 단지 7818가구(임대 제외)가 분양될 예정이다.
서부권 아파트 매매값 상승세도 가파르다. 7월 경기도 평균 아파트 매매값은 0.47% 오른 가운데 김포시가 1.14%로 경기도에서 가장 많이 올랐다. 시흥시 0.71%, 고양시도 0.60%로 많이 올랐고, 그동안 매매값 상승세에서 주춤했던 파주시(0.38%)도 최근 들어 오름세가 커졌다.
김포한강신도시에서는 반도건설이 오는 10월 경기 김포 한강신도시 구래동 Ac-03블록에서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5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0층 6개 동 전용 96~104㎡ 480가구 규모다. 2018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구래역이 도보 1분내 거리에 위치해 있고, M버스 복합환승센터도 바로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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