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국 기술사 자격 상호인정 추진 협력키로
한국-미국 기술사 자격 상호인정 추진 협력키로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5.09.0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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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사회 “격년마다 양국 기술사 교차 방문 요청”

 
한국기술사회(회장 엄익준)는 최근 미국과 캐나다의 기술사 자격 상호인정 협의를 위해 엄익준 회장 및 김경식 국제협력위원장이 미국 버지니아 주 윌리엄스버그 및 캐나다 오타와·벤쿠버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미국 NCEES연차대회’에 참석해 각 주의 기술사 위원회(Board) 대표들과 기술사 상호인정에 관한 협의 및 ‘한-캐나다 FTA 발효(’15.1.1)’에 따른 기술사 상호인정 협정을 촉진하는데 목적이 있었다. 
엄익준 회장은 NCEES 이사회에 참석해 한국의 기술사제도에 대한 소개와 “빠른 시일 내에 MRA를 성사시키기 위한 협의를 하기 위해 왔다”며, 양 기관의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격년마다 한-미 양국 기술사의 교차 방문을 요청했다.
또한 미국 텍사스 주 기술사위원회(TBPE)와의 기술사 상호인정 협정 회의에서 한국 측 협정 문안의 변경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오는 11월에는 한국과 텍사스 주 간 기술사자격 상호인정 협정이 승인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합의했다.
한국기술사회는 캐나다 기술사회를 방문해 캐나다 측의 MRA 추진의사를 확인하고 양 기관이 MRA 진행을 위한 절차로서 양국의 다른 기술사 제도에 대해 공통 표준기준을 만드는 것이 선행되어야 함에 동의하며 캐나다 측의 관련 자료를 한국기술사회 측에서 검토한 후 의견을 전달키로 했다. 또한 한국기술사회 측에서 MRA 초안을 작성하여 10월초까지 추후 송부 할 예정임을 밝혔다.
한편 미국·캐나다 출장 중 사우디아라비아 기술사회 관계자를 만나 사우디아라비아에 진출해 있는 많은 한국 기업들의 엔지니어들의 우수성과 추후 양국가간의 MRA 등에 관해서도 의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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