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CM 능력평가 1위 ‘건원ENG’
2015 CM 능력평가 1위 ‘건원ENG’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5.08.3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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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기준 1위는 ‘삼성물산’ 차지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가 2015년도 건설사업관리자 CM능력을 평가한 결과, 국내에서는 ㈜건축사사무소 건원엔지니어링이(220억원) 해외에서는 삼성물산㈜(1천742억원)이 1위를 차지했다.

국내실적 2위는 ㈜무영씨엠건축사사무소(220억원)가, 3위는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205억원)로 나타났다. 해외실적 2위는 롯데건설㈜(134억원)이 3위는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72억원)로 나타났다.

올해 CM능력 평가·공시는 CM사업 수행업체 중 평가를 신청한 44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2014년 CM실적(용역형)은 4천611억원으로 2013년 3천236억원에 비해 40% 이상 상승한 것으로써, 이는 러시아 락타센터(Lakhta Center) 등 대형 해외 CM 수주 확대와 국내 CM 발주 증가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물산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시내에 위치한 유럽내 최고의 높이인 460.7m의 랜드마크 프로젝트인 락타센터(Lakhta Center) 프로젝트(공사비 25억불 추정)의 CM용역을 전체 공사비의 6.4%인 1억 6천만불에 수주했다. 앞으로 해외시장에서 고부가가치의 CM수주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평가·공시한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실적은 ㈜포스코에이앤씨건축사사무소가 건축부문에서 1천373억원을 수주했다(서울 상봉동 주상복합공사, 부천 중동 주상복합 신축공사 등 4건).

앞으로는 발주자의 편의를 위해 용역형 건설사업관리 뿐만 아니라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에 대한 평가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다.

CM능력 평가·공시제도는 발주자가 공사비절감, 공기단축, 품질확보 등 건설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프로젝트의 특성에 적정한 건설사업관리자를 선정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전년도 CM실적, 건설공사실적·엔지니어링사업실적·감리용역실적 및 건축설계실적, 인력보유현황, 자본금 및 매출액순이익률 등 재무상태 현황 등 9가지 항목에 대한 정보를 매년 8월말에 공시한다.

2014년도 구체적인 CM실적을 살펴보면 용역형 건설사업관리실적은 지역별로는 국내 2천518억원(55%), 해외 2천93억원(45%)이다. 분야별로는 민간 분야 3천388억원(73%), 공공 분야 1천223억원(27%)으로 민간분야에서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공종별로는 건축 부문 4천378억원(95%), 토목 및 환경산업설비 등 기타부문 233억원(5%)으로 건축 부문이 주종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실적은 국내 건축부문에서 1천373억원 인 것으로 나타났다.

CM관련 전문인력 보유현황(2014.12.31현재)을 살펴보면, 100명 이상 업체가 33개사(75%)로 대부분의 CM사들이 CM서비스 고급화를 위해 전문인력을 많이 갖추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업체별 자산규모는 100억원 이상 업체가 34개사(77%)로 주로 대형용역업체 및 건설업체들이 CM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도 CM능력 평가·공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8월 31일부터 한국CM협회 홈페이지(www.cmak.or.kr)나 건설산업종합정보망(www.kiscon.net)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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