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공원사진사’가 되어 주세요
서울의 ‘공원사진사’가 되어 주세요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5.08.21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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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시민의숲 등 6개 공원에서 6개월간 활동

 
한국건설신문 주선영 기자=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는 공원의 아름다움을 시민이 직접 사진을 찍고 알리는 공원기록문화 확산을 위해 ‘공원사진사’를 올해 처음으로 모집해 운영한다.

공원사진사는 서울숲, 보라매공원, 시민의숲, 천호공원, 길동생태공원, 응봉공원에서 계절의 변화에 따라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공원의 풍경을 사진으로 찍어 기록으로 남기는 역할을 하게 된다.

공원사진사가 되면 월 1회 사진촬영기법을 교육받게 되며, 전문가와 함께 야외촬영 실습을 통해 공원에서 사진 잘 찍는 법을 배우게 된다. 공원사진사간의 자율적인 사진워크숍과 세미나 개최시엔 회의실을 제공받으며, 공원에서 개최되는 행사와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도 수시로 받아보게 된다.

공원사진사가 찍은 사진은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 등에 수시로 업데이트 돼 시민에게 공개된다. 꾸준히 활동하는 공원사진사는 내년 5월에 개최 예정인 보라매공원 개원 30주년 기념 사진전에 작품을 전시할 기회를 갖는다.

지금은 사진을 잘 못 찍더라도 사진에 흥미를 가지고 있으며 교육에 꾸준히 참여하고 공원에서 지속적으로 촬영활동이 가능한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접수마감일은 9월 7일이다. 공원사진사 지원자격 등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은 시민은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park/common/data/news_info.jsp)를 살펴보거나 동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2181-1168)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 이춘희 동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공원의 아름다운 모습과 사계절 변화되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는 공원사진사의 활약이 기대된다”며 “시민이 기록하고 기억하는 공원기록문화가 공원사진사의 활동 외에도 다양한 모습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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