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안원, 공동주택 안전문화 정착 위해 SH공사와 협약 맺어
승안원, 공동주택 안전문화 정착 위해 SH공사와 협약 맺어
  • 박상익 기자
  • 승인 2015.08.12 1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H공사 건설현장에 안전홍보물 부착, 안전교육강사 지원

 
한국건설신문 박상익 기자 =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원장 박낙조)이 SH공사(사장 변창흠)와 업무 협약을 맺고 공동주택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손을 잡았다.

승안원과 SH공사는 최근 승안원 4층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승안원 백준호 기획관리이사와 SH공사 장달수 건설사업본부장이 참석해 공동주택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두 기관이 공동 노력하자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은 1992년 설립된 국민안전처 소속의 공공기관으로 국내 54만여 대의 승강기를 설치에서부터 폐기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승강기 안전 전문기관이다.

또 SH공사는 1989년 서울시가 설립이후 임대주택 13만2천가구와 분양주택 8만1천가구를 공급해 무주택 서울시민의 주거안정과 삶의 질을 향상에 노력하고 있는 지방 공기업이다.

따라서 두 기관은 이날 협약식에서 SH공사가 설립한 공동주택의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승안원은 이용자 안전을 위한 리플릿, 동영상, 포스터 등 안전홍보물과 안전교육을 위해 강사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SH공사는 승안원이 제공한 안전홍보물을 SH공사의 아파트 및 건설현장에 배포, 부착, 상영하고 승안원이 주최하는 안전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기로 하는 등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승안원 백준호 기획관리이사는 “최근 5년간 발생한 승강기 사고를 분석해보면 전체 10% 정도는 공동주택에서 발생한다”며 “서울시 공동주택의 주거 안정을 책임지고 있는 SH공사와 업무협약이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SH공사 장달수 건설사업본부장은 “승안원의 승강기 안전과 사고예방을 위한 노력에 감사한다”며 “오늘 업무협약을 계기로 우리 SH공사는 승강기 안전을 통한 주거복지 서비스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