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L&C 친환경 건축자재, 소재부터 디자인까지 ‘자연’을 품다
한화L&C 친환경 건축자재, 소재부터 디자인까지 ‘자연’을 품다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5.07.20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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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기획] 기업의 경쟁력 집중분석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 건자재 전문기업 한화L&C가 친환경(Natural)적인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업계 리딩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하게 다지고 있다.
바닥재와 창호는 물론, 인테리어 필름, 인조대리석에 이르기까지 건축자재 전 분야에 걸쳐 선보이고 있는 한화L&C의 다양한 신제품의 공통된 콘셉트는 바로 ‘자연’이다.
기능적인 측면 만을 고려한 친환경 제품을 넘어서 소재와 원료부터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만든 진짜 ‘친환경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메가 트렌드인 ‘친환경’을 넘어 ‘자연’ 그대로를 느낄 수 있는 한화L&C의 친환경 제품을 만나봤다.


바닥재·창호 물론, 인테리어 필름·인조대리석까지 선보여
‘자연’ 콘셉트…친환경을 넘어 자연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제품 출시


▲ 국내 최초 유럽 인증 받은 친환경 바닥재 ‘명가 2015년형’.

■국내 최초 유럽 인증 받은 친환경 바닥재 ‘명가 2015년형’

우아하고 수려한 디자인을 보유한 한화L&C의 중고가 주택용 바닥재 ‘명가’가 최근 새로운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15년형 명가는 8종의 새로운 디자인(명가 프리미엄 5종, 명가 오리지널 3종)을 통해 더 우아하고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다.
’15년형 명가는 특히 국내 출시 중인 바닥재 제품 중 유일하게 해외에서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 유럽 바이오플라스틱협회(VINCOTTE, 벨기에 소재)의 친환경 인증인 ‘BIOBASED’를 획득한 것이다.
’15년형 명가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유럽에서 친환경 인증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기존 가소제 대신 친환경 식물성 가소제를 첨가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카드늄과 납, 수은과 같은 6대 중금속은 물론 내분비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와 환경호르몬을 유발시키는 포름알데이드와 아세트알데이드 등의 유해물질들이 전혀 검출되지 않는다.
특히 새로운 친환경 식물성 가소제는 미국 FDA(식품의약국)의 친환경 원료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현재 일반식품에도 사용될 정도로 안전하다.
새로운 식물성 가소제는 콩과 야자수와 같은 식물에서 채취하며, 현재 한화L&C 륨 바닥재 전 제품(펫트 제품 제외)에 사용되고 있다.
이뿐 아니다. 한화L&C는 명가 2015년형을 포함해 모든 주택용 바닥재의 원료로 순수한 올-버진 원료만 사용하고 있다.
사실 지금까지의 주택용 바닥재에는 기존 제품을 재활용해 만든 스크랩을 ‘자원 재활용’ 차원에서 바닥재의 원료로 일정 부분 사용해 왔다.
하지만 한화L&C는 올해부터 더 깨끗하고 순수한 완제품을 만들기 위해 재활용 원료인 ‘스크랩’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가공되지 않은 순수한 원료만 사용해 주택용 바닥재 전 제품을 만들고 있다.
한화L&C가 자사의 주택용 바닥재 제품들이 더욱 순수하고 깨끗하다고 자신하는 이유다.

■유해물질에 대한 걱정 Zero, 한화 ‘참숯’

한화L&C의 주택용 바닥재 중 대표제품이라 할 수 있는 ‘참숯’은 지난 1월 녹색 소비자 연대 조사에서 유일하게 프탈레이트 가소제 함량 Zero로 평가 받으며 안정성을 입증했다.
특히 내분비계 장애를 유발하는 프탈레이트 가소제 뿐만 아니라 카드뮴, 납, 수은 등 중금속 함량 역시 일절 검출되지 않아 새삼 그 안정성이 더욱 주목 받고 있다.
한화L&C ‘참숯’은 한화L&C의 장수 브랜드로 유해물질 zero의 안심 제품인 것은 물론, 세균과 곰팡이의 번식을 막아주고, 실내공간을 쾌적하게 하는 장점이 있다.
제품의 실용적인 기능에 만족하지 않고 ‘한화L&C 참숯’은 품질 및 디자인을 더욱 개선한 ’15년형 ‘참숯’을 선보였다. 15년형 ‘참숯’은 사용자의 손이 직접 닿는 UV코팅층뿐만 아니라 표면 필름층 역시 친환경적 물질을 사용해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시장의 기존 제품들이 바닥재의 수축·팽창을 막는 패브릭층을 단일 층으로 사용한 것에 비해, ’15년도 ‘참숯’은 고강도 패브릭층을 추가 적용해 제품의 내구성은 배가했다.
실용적인 제품인 만큼 디자인 역시 실용성과 디자인이 조화된 공간을 지향했다.
특히 살아있는 나무의 질감을 극대화 한 신규 디자인 7종을 추가해 집안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만으로도 자연에 있는 듯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끔 했다. 다양한 수종의 우드패턴과 모던한 컬러 구성으로 어떤 공간에서든지 세련된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게끔 개발됐다.

■높은 연성과 내구성의 친환경 상업용 럭셔리타일 ‘올뉴 리젠트 바이오’

▲ 친환경 상업용 럭셔리타일 ‘올뉴 리젠트 바이오’.

한화L&C의 상업용 럭셔리 타일(VCT) ‘리젠트’는 그 동안 우수한 내구성과 화려한 디자인으로 업계의 찬사를 한 몸에 받아왔다.
특히 주문생산 방식으로만 제품을 생산할 정도로 품질과 디자인을 까다롭게 관리해왔다. 지난 2012년에는 국내 최초 친환경 소재인 TPO수지를 원료로 한 친환경 상업용 타일인 ‘Clee Tile’을 출시해 업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화L&C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친환경 식물성 가소제를 첨가한 ‘올뉴 리젠트 바이오’를 지난 6월 출시했다.
기존의 화려한 디자인과 우아한 색상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자연에서 얻은 원료를 사용한 친환경 제품을 만든 것이다.
국내 최초의 친환경 상업용 타일인 ‘올뉴 리젠트 바이오’의 가장 큰 특징은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하다는 점이다. 식물성 가소제를 첨가했기 때문에 6대 중금속은 물론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와 환경호르몬 물질들이 전혀 검출되지 않는다.
특히 올뉴 리젠트 바이오에 사용된 친환경 식물성 가소제는 미국 FDA(식품의약국)의 친환경 원료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현재 일반 식품에도 사용될 정도로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이다.
친환경 원료를 첨가해 만들었지만, 기존 칩타일보다 높은 연성과 내구성을 보유하고 있는 점 또한 올뉴 리젠트 바이오 만의 자랑거리다.
특히 연성(휘어지는 성질)이 높기 때문에 부서짐이나 깨짐 현상이 적어 안착성이 좋다. 단일 구조층으로 만들어져 마모에도 강하다. 럭셔리 타일인 만큼, 색상과 디자인은 그야말로 화려하다.
특히 기존 타일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파스텔톤의 색상을 21종이나 보유하고 있어 우아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 자연의결과 함께하는 인테리어 필름 ‘BODAQ(보닥)’.

■자연의결과 함께하는 Relax, 인테리어 필름 ‘BODAQ(보닥)’

한화L&C의 인테리어 필름 ’BODAQ(보닥)’은 뒷면에 특수점착제 처리가 되어 있어 주방, 신발장, 옷장 등의 가구 및 아트월을 쉽게 꾸밀 수 있는 제품이다. 습기 찬 벽채나 오래된 가구를 새로 꾸미고 싶지만 비용부담 때문에 주저하는 고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400여종 이상의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안정적인 품질을 고루 갖춘 ‘BODAQ(보닥)’은 인테리어필름 대명사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국내 대표 브랜드로 올해, 한화L&C는 2015년형 ‘BODAQ(보닥)’을 통해 자연의 안전함과 아름다움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자 한다.
’15년형 ‘BODAQ(보닥)’의 가장 큰 특징은 친환경 원재료 첨가뿐 아니라 친환경 가소제 확대 사용으로 안정성이 더욱 강화됐다는 점이다.
이미 지난해 국내 최초로 소취기능이 탁월하고 원적외선 방출효과가 있는 친환경 원료를 제품에 적용하면서 2015년도에도 친환경 기능이 더욱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선보이며 경쟁력 강화에 나선 것이다.
새롭게 리뉴얼한 디자인 역시 주목할 만 하다.
명상, 캠핑, 백패킹 등 자연 속에서의 휴식을 즐기는 현대인의 모습에서 ‘자연’이라는 Insight를 도출한 한화L&C는 인위적으로 가공하지 않는 천연대리석, 천연우드 등 자연 소재 고유의 아름다움을 주거공간에서도 구현하고자 했다.
특히 시간이 지날수록 디자인 감성이 풍부해지는 빈티지우드의 고유한 컬러와 결을 구현한 제품들은 출시 전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시스템창호 ‘다윈’.

■업계 유일 전 제품 ‘無납’ 친환경 창호, 더 안전한 ‘한화 홈샤시’

한화L&C의 지난해 초 생산 중인 PVC 창호 전 제품에 친환경 열안정제를 적용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업계 최초로 PVC창호 제작 과정에서 첨가됐던 ‘납’ 성분을 빼고, 전 제품에 친환경 열안정제를 첨가한 친환경 ‘無납’ 제품을 선보이고 있어서다.
사실 PVC창호는 원재료인 PVC를 압출하는 과정에서 높은 열과 압력으로 형태를 유지하기 어려워 열안정제를 첨가한다.
문제는 이때 첨가하는 열안정제가 바로 납(Pb)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납계 열안정제는 폭넓은 열안정성과 저렴한 가격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사용해왔다.
그러나 한화L&C는 납계 열안정제의 첨가로 소비자들이 불안해하는 점을 감안해, 지난 2013년부터 원료 배합을 통한 연구개발을 통해 1년만인 2014년 초 비중금속인 무기질 칼슘(Ca)과 아연(Zn) 계의 친환경 열안정제를 개발했다.
새롭게 개발한 비중금속 열안정제는 특히 기존 납계 열안정제를 사용했을 때보다 창호 프로파일의 기본 물성을 더욱 향상시켜, 4계절이 뚜렷한 국내 기후에 적합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한화L&C는 납계 열안정제 대신 비중금속 열안정제를 창호 전 제품에 사용해 현재 업계 유일의 ‘無납’ 창호 라인업을 보유 중이다.

▲ 프리미엄 강화천연석 ‘칸스톤’.
▲ 프리미엄 인조대리석 ‘하넥스’.

■주방에서도 느낄 수 있는 자연 속 Relax, ‘칸스톤’과 ‘하넥스’

주방 상판, 탁자 등의 주거공간 및 대형 체인점, 금융기관 등 상업 공간에도 다양하게 적용되는 프리미엄 강화천연석 ‘칸스톤’과 프리미엄 인조대리석 ‘하넥스’는 ’15년형 신제품으로 자연의 흐름무늬(vein)를 선보인다.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3년 연속 수상에 빛나는 ‘칸스톤’은 천연 소재에 첨단기술을 더한 프리미엄 인테리어 마감재로 다이아몬드 다음으로 경도가 뛰어난 석영(Quartz)을 99% 사용해 강한 내구성과 위생성을 자랑한다.
‘하넥스’는 천연 대리석 대비 유연하고 부드러워 주방이나 욕실 등 주거공간에서부터 전시장 등 상업공간, 예술가들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인테리어 표현이 가능하다.
’15년도 신제품은 ‘자연’에서 모티브를 발견하고 자연 고유의 아름다움을 구현하고자 했다. 즉 자연 속의 독특한 흐름무늬(vein)를 통해 인위적인 것을 배제하면서도, 풍부한 색감과 역동적인 디자인이 강조한 것.
두 제품 모두 세계 최대 규모의 주방 및 욕실용품 전문 전시회인 ‘2015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에 소개되어 ’15년도의 포문을 열었다.
칸스톤은 밤하늘, 얼음 결정, 거친 파도에서 모티브를 따온 신제품 Multi-Vein 6종을, 하넥스는 캠핑카 등의 특화된 프로젝트 시장을 겨냥하여 파도, 나무, 바위와 같은 자연을 모티브로 개발한 New 벨라시모(벨라시모 Episode 2) 10종을 선보이는 등 한화L&C만의 독자적인 기술로 자연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이번 디자인은 전시회 기간 내내 공간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지금까지 상용화하기 어려웠던 흐름무늬를 구현한데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더했다는 점에서 하넥스, 칸스톤 두 제품 모두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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