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덕신하우징, 베트남 현지 법인 공장 준공
(주)덕신하우징, 베트남 현지 법인 공장 준공
  • 박상익 기자
  • 승인 2015.06.26 0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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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형 데크플레이트 해외 생산 거점 구축
 

거푸집과 폼 데크 대체, 비용절감 ‘각광’


한국건설신문 박상익 기자 = 건축용 데크플레이트 전문업체인 (주)덕신하우징(회장 김명환)이 베트남 현지 법인 덕신비나의 공장 준공과 함께 생산 라인을 본격 가동한다고 최근 밝혔다.
국내 데크플레이트 업계 최초이자, 일체형 데크플레이트로는 세계 최초의 해외 생산 거점 구축이다.
덕신비나는 베트남 진출에 발맞춰 덕신하우징이 하이퐁(하노이에서 약 100km 거리에 위치) 지역에 설립한 법인이다.
덕신하우징은 베트남에 생산 거점을 마련해 내수 시장은 물론, 인근 아세안 지역을 동시에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관련해 연내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는 아세안경제공동체(AEC, ASEAN Economic Community) 진행 추이에 따라, 베트남에서 생산된 데크플레이트를 인도네시아, 라오스, 캄보디아, 필리핀, 미얀마, 태국 등 아세안 국가로 수출하는 데 매우 수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세안 경제공동체는 상품, 서비스, 투자, 노동력, 자본의 자유로운 이동을 원칙으로 한다.
최근 베트남은 삼성, LG, Cannon, Microsoft 등 글로벌 대기업들이 생산 시설 신규 설립 계획을 발표하거나 중단했던 투자 프로젝트를 재개함에 따라, 건설 시장과 건설자재 시장 수요가 동시에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덕신비나는 생산 초기에 삼성, LG 등 국내 기업을 위한 ‘스피드데크’와 현지 기업 및 외국계 기업을 타깃으로 한 ‘폼 데크’ 생산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향후에는 국내 및 해외에서 기술 가치를 인정받은 친환경 탈형 데크플레이트 ‘에코데크’와 단열재 데크 플레이트 ‘인슈데크’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방침이다.
특히 베트남에서는 생산 시설이 전무한 일체형 데크플레이트의 경우, 공사 기간 단축, 비용 절감, 시공 편의성, 안전성 등 기존의 거푸집과 폼 데크를 대신하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베트남 건설 시장에서 크게 각광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덕신하우징은 공장이 위치한 하이퐁 지역에 대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하이퐁시와 협약을 맺고 지정 보육원 등을 후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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