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협회(회장 박기풍)는 한·중 양국의 해외건설 진출기업 및 유관기관 간 협력 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중국 해외건설협회(CHINCA)와 함께 ‘한-중 해외건설 협력 포럼’을 5일 마카오 베네시안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해외건설협회 김효원 전무이사는 중남미·아프리카·아시아 등의 지역에서 세계 건설사들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한-중 기업 간에 기술력, 금융조달, 시장기반, 정보력 등 양 측이 갖고 있는 경쟁우위 요소의 결합을 통하여 사업수주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양국의 해외건설협회 및 주요 건설사 고위관계자 약 80명이 참석해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제 3국의 인프라 프로젝트에 공동 참여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해외건설협회는 앞으로도 양국 간 건설협력 및 제3국 건설시장 공동 진출 방안 등에 대해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기 위해 CHINCA와의 정기적인 정보교환을 통해 우리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