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박낙조 원장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박낙조 원장
  • 박상익 기자
  • 승인 2015.06.0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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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크 시스템 구축으로 서비스 질 높인다”

오는 9월 사업 마무리…비용 절감과 행정업무 간소화

 

“청사 이전과 검사기관 통합 문제가 맞물려 있는 시점에서 국민안전을 기반으로 승강기안전 확보는 물론 조직개편을 통해 내실 있는 승안원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박낙조 신임 원장은 최근 기자간담회를 갖고 “승안원이 국민안전 지킴이로써의 역할 확대는 물론 승안원 중점 추진업무로 조직 안정화와 실속화로 이끌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선보였다.
특히 박낙조 원장은 지난 4월 취임 이후 양 검사기관 통합과 관련해 “양 검사기관이 한 데 합쳐 공단으로 거듭나기 위한 법안이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이라며 “6월에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양 검사기관 모두 긍정적인 입장에서 업계 안팎으로 공론화 조성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이 지금보다 더욱 집중화되고, 전문화된 시스템으로 승강기를 안전하게 이용하기 위해 검사기관 통합은 필요하다”면서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만큼 검사기관과 관리주체, 산업체가 공동운명체라는 인식 속에 승강기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승안원 원장으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승안원은 이번 박낙조 신임원장의 취임과 함께‘ 스마트워크’ 선진시스템을 통한 검사 혁신에 역량을 모으겠다는 방침이다.
스마트워크는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스마트 검사 및 브리핑 되는 선진 승강기 검사 시스템으로 6억7천3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오는 9월 30일까지 마무리되는 스마트워크 구축 사업은 ▷모바일 보안 인프라 구축 ▷현장 검사업무 앱 개발 ▷내부업무 시스템 변경 ▷스마트 브리핑 앱 개발 등이다. 스마트워크 시스템을 사용하면 검사대상 건물과 승강기 정보 등 각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하고, 고객 민원을 모바일 기기를 통해 현장에서 즉시 처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승안원 내부적으로는 현장 출·퇴근 업무 환경 혁신으로 출장·교통비 등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행정업무 간소화를 통해 검사원의 전문성을 강화해 승강기 검사 서비스의 질을 제고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박낙조 원장은 “스마트워크 시스템을 이용해 현장에서 바로 출근하고 퇴근할 수 있는 날을 주5회까지 확대해 검사자들의 행정 부하를 최소화하는 것이 목표”라며 “현 시스템을 더욱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내년에는 시스템 고도화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박상익 기자= 4242park@conslo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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