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창호, ‘ADS 80 FR 60’ 알루미늄 방화문 내화성능 테스트 통과
이건창호, ‘ADS 80 FR 60’ 알루미늄 방화문 내화성능 테스트 통과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5.06.05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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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안 방화문 인증 취득할 것으로 예상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 ㈜이건창호(대표 안기명)의 ‘ADS 80 FR 60’가 한국방재시험연구원의 60분 알루미늄 방화문 내화성능 테스트(KS F 2268-1)에 통과했다.

한국산업규격이 정하는 규정에 의하면 비차열 내화성능이 60분이면 ‘갑종 방화문’, 30분이면 ‘을종 방화문’으로 분류된다.

건축물의 피난 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에 의거, 인구 이동이 많거나 건물의 중심부 등의 중요한 구획은 ‘갑종 방화문’ 설치를 법규화하고 있다.

기존 방화문 시장은 내화성능과 단가 경쟁력에 초점을 맞춘 철제 방화문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심미성까지 고려한 고급 방화문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알루미늄 프레임과 유리가 결합된 도어 제품이 국내 최초로 60분 내화성능 테스트를 통과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알루미늄 재질로 일정 수준 이상의 방화 성능을 갖추는 것은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요구해 국내 업체들의 과제로 남아 있었다.

이건창호는 독일의 슈코(SCHÜCO)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독자적인 기술 개발에 성공, 커튼월 수준의 깔끔한 입면을 구현할 수 있는 알루미늄 방화 도어를 국내에 선보이게 돼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건창호의 ‘ADS 80 FR 60’와 같이 알루미늄 프레임에 유리를 적용한 방화문을 설치할 경우,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화재 사고 시 신속한 대피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은폐된 곳에 위치했기 때문에 범죄 발생의 위험성에 대한 문제를 예방차원으로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건창호 관계자는 “방화성능 인증 항목 중 가장 까다롭다는 내화성능 테스트에 통과했기 때문에 별다른 문제없이 올해 안에 방화문 인증을 취득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디자인 경쟁력이 뛰어난 알루미늄 방화도어가 관련업계 종사자들의 고급 방화문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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