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 특화된 장미정원 개장
올림픽공원, 특화된 장미정원 개장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5.05.2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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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장미 개발 및 보급으로 정원문화 발전 기여

한국건설신문 주선영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은 지난 25일부터 올림픽공원 장미원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올림픽공원 장미원은 3천332㎡의 넓이로 조성돼 있으며, 우리나라 장미광장 조성문화에 국산 장미정원이라는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현재, 국내의 많은 지역에서 장미축제 및 장미 광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외국기업에 많은 로열티가 지불되는 유럽산과 일본산 장미로 구성돼 있는 곳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올림픽공원의 국산 장미정원 조성 프로젝트는 국내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림픽공원 장미원은 2010년에 조지베스트 등 146종 1만6천300주의 외산장미로 출발했지만, 2013년부터는 국내 최초로 국산장미 정원을 조성하고 국산장미 개발 및 보급으로 국가 원예특용작물 산업과 정원문화의 지속적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2014.5.28.)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원예특작과학원(원장 고관달)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국내 최초로 국산장미 정원(407㎡)을 조성하기에 이르렀다.
한편 올림픽공원 장미원은 총 212종 1만8천869주로 조성돼 있으며, 우아미, 진선미 등 국산장미는 66종 2천500주로 조성돼 있다. 봄 장미는 5월 25일부터 8월 25일까지, 가을장미는 10월 1일부터 11월 10일까지 무료입장 및 감상이 가능하고 장미정원 개장기간에는 화훼식물해설사의 맞춤형 장미해설 프로그램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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