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9번 출구… 도심 속 쉼터로 탈바꿈
강남역 9번 출구… 도심 속 쉼터로 탈바꿈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5.05.2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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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건설신문 주선영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유동인구 많은 강남역 일대의 유일한 휴게공간인 강남역 9번 출구 마을마당을 ‘스케치북 No.9’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조성한다. 공사는 5월 말에 착공해 7월 중순까지 완료 예정이다.
현재의 강남역 마을마당은 140㎡ 규모로 2008년에 조성됐다. 반경 200m 이내에 휴게 공간이 없어 지하철 이용시민이나 인근 직장인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목재데크가 설치된 지 오래돼 파손이 심해 재정비가 시급한 실정이다.
구는 이를 개선하고자 기존의 노후 시설을 독특하고 디자인이 우수한 도심 속의 쉼터를 만들게 됐다.
스케치북 No.9의 기본설계자인 안동민 인터그램 대표는 “흡연구역으로 방치되고 있던 강남역 9번 출구를 시민들이 문화를 공유하고 참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자 했다며 ”젊은 아티스트들이 자유롭게 작품을 전시하거나 공연을 보여줄 수 있고 시민들도 혼잡한 도심 속에서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는 우리 모두의 공간으로서의 역할과 가치를 담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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