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경기 북부지역 가뭄대책 수립에 적극 나서
K-water, 경기 북부지역 가뭄대책 수립에 적극 나서
  • 박상익 기자
  • 승인 2015.04.04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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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 대홍수에 이어, 올해 극심한 가뭄 문제

 
한국건설신문 박상익 기자 = K-water(사장 崔桂澐)는 지난 3일  경기도 파주시 운정행복센터(경기 파주시 와동동 소재)에서 경기 북부지역 가뭄 극복을 위한 '가뭄대책 대토론회'를 파주시 및 한국농어촌공사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경기북부지역은 최근 가뭄으로 농업용수 부족과 염분농도 상승으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 작년 한해동안 이 지역에 내린 비가 예년에 비해 군남댐 유역은 43%, 한탄강댐 유역은 41%에 그쳤다.

특히 금년은 4월 농사철이 다가오는 시점에 농업용수 부족 등 극심한 가뭄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윤병만 명지대 교수, 양용복 파주시 농업기술센터장, 박정수 K-water 물관리센터실장, 강병문 농어촌공사 수자원운영처장 등 전문가와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하여 안정적인 농업용수 취수와 하류 염해방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논의된 주요방안으로는 수리시설 정비 ▴광역상수도 비상연계 ▴나눔지하수사업 활성화 ▴다목적 저류지 활용 등이다. 군남댐, 한탄강댐 담수 요구에 대해서는 군남홍수조절댐은 이미 하천유량 증대를 위해 13백만㎥을 담수를 공급중이다.

한탄강댐은 사회적 합의를 거쳐 이미 홍수조절 전용댐으로 건설되고 있어 담수는 불가한 실정이다.

K-water는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천·양구·인제·평창·춘천·파주 등 강원·경기 가뭄지역에 금년 1월부터 급수차 135회(식수 2,184㎥), 병물 86,700병(43㎥)를 지원했다.

금년 3월에는 댐 용수부족에 대비해 용수공급 조정기준을 개선하여 소양강댐·충주댐·횡성댐에 적용하는 등 한강유역 가뭄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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