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전국 116개 지구 6천556필지 공급
LH, 올해 전국 116개 지구 6천556필지 공급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5.03.2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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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63지구 212필지, 단독 38지구 4천753필지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LH는 올해 전국 116개 사업지구에서 6천,556필지 총 1천343만2천㎡에 이르는 용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토지유형별로 공동주택지가 63개 사업지구에서 212필지 775만㎡, 단독주택용지는 38개 지구에 4천753필지 176만1천㎡, 상업ㆍ업무시설용지가 58개 지구에 1천71필지 156만5천㎡, 산업ㆍ지원시설용지는 23개 지구에 313필지 187만㎡, 기타시설(주차장, 유치원용지 등)용지가 37개 지구에서 207필지 48만6천㎡가 공급되며, 공급금액 기준으로는 총 16조원 규모이다.

올해 공급 물량은 지난해 공급계획(4천300필지, 1천135만2천㎡, 11조7천억원) 대비 면적은 208만㎡, 금액은 4조원이 늘어난 목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총력판매를 통한 부채감축과 경영정상화를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한해 LH는 1천751만㎡ 20조5천억원의 토지를 매각해 당초 목표를 초과 달성한 성과를 거두었다.
시기별로는 1/4분기 302만㎡, 2/4분기 477만9천㎡, 3/4분기 262만1천㎡, 4/4분기에 301만3천㎡를 공급할 계획이다. 예년 LH의 토지 공급이 하반기에 집중된 것에 비해 올해는 상반기부터 전국 각지에서 많은 토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주요 공급 계획
건설사들이 사업부지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공동주택용지는 212필지 775만㎡를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 최초로 공급 출시하는 고양지축, 고양향동, 성남고등, 공주월송, 화성봉담2, 평택국제화계획지구 등 신규 사업지구 19곳에서 55필지 2백만㎡를 포함해 기 공급중인 사업지구의 신규 토지 등 많은 물량이 계획돼 있다.

지난해 위례, 하남미사에 이어 올해 제주삼화지구에서 최고 5천430 대 1이라는 경이적인 경쟁률을 기록한 단독주택용지도 대구사이언스파크, 울산우정, 춘천우두 등 4천753필지 176만1천㎡를 공급한다.
또한,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가속화되면서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가고 있는 전국의 혁신도시 내 산학연클러스터용지와 사업지구별 자족시설ㆍ도시지원시설용지 등이 포함된 산업ㆍ지원시설용지는 313필지 187만㎡를 공급한다.

지난해 하남미사와 위례 등에서 높은 경쟁률과 낙찰가율을 기록한 상업ㆍ업무용지는 올해에 대구사이언스파크, 대구대곡2-2, 부산명지, 인천청라, 시흥은계, 전주만성 등에서 1천71필지 156만5천㎡를 공급한다.
그리고 주차장, 유치원, 종교시설용지 등 기타시설용지가 부산명지, 대구대곡2-2, 화성동탄2 등에서 207필지 486천㎡ 공급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최근 저금리 기조와 부동산시장의 회복세 속에 공공택지의 희소성이 부각되면서 LH 보유토지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고, 미매각도 지난해부터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면서 “올해 현재(19일 기준) 총 2.5조원의 토지ㆍ주택을 매각하는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LH의 2015년 전체 토지공급계획은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알림마당-토지공급계획을 통해서, 공급공고는 LH 토지청약시스템- 매각공고를 통해 공고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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