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월패드가 내 손 안으로
아파트 월패드가 내 손 안으로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5.02.25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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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 DASH 개발

▲ 모델들이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 DASH를 소개하고 있다.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대림산업은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 대쉬(DASH/Daelim Application for Smart Home)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DASH는 기존 월패드의 모든 기능을 어플리케이션으로 옮겨 담아 스마트폰이나 태플릿PC 등 스마트기기만으로 집 안팎에서 내 집을 원격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홈네트워크 시스템은 거실 벽에 부착된 월패드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반면 DASH는 월패드 대신 스마트기기만으로 가스, 조명, 난방 제어 및 가스∙전기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 월패드의 모든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대림산업은 오는 3월 분양 예정인 ‘e편한세상 수지’에 DASH를 처음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3월 분양예정인 ‘e편한세상 수지’에 첫 적용
스마트기기만으로 언제 어디서나 내 집을 원격 관리

어플리케이션의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현재까지 나온 홈 어플리케이션은 녹화된 영상을 통해서만 방문객 확인이 가능했다. 반면, DASH는 건물 입구 및 세대 현관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방문객을 확인하고 대화도 할 수 있다. 입주자의 취향에 맞게 거실 조명 밝기를 8단계까지 조정할 수 있으며 각 방의 난방 조절도 가능하다.

DASH는 앱스토어 및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및 설치가 가능하다. 대림산업은 가정마다 무선 AP(Acess Point)를 설치해 입주민이 와이파이나 데이터 사용없이 집안에서 무료로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대림산업 주택사업 담당 서홍 전무는 “DASH는 월패드 없이 100% 어플리케이션만으로 집안을 관리하는 새로운 모델”이라며 “사물인터넷 시대를 맞아 IT기술을 주택 상품에 적극 도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오주은 기자 yoje@conslo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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