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건설시장 2005년 세계 10위 진입
국내건설시장 2005년 세계 10위 진입
  • 승인 2003.08.0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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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규모 2007년 총 1천213억달러 전망
국내 건설시장이 앞으로 5년동안 연평균 6.3%씩 성장해 오는 2007년에는 총 1천213억달러에 이른다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2005년에는 건설시장 규모가 1천78억달러를 돌파해 스페인을 제치고 세계 10위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미국의 경제컨설팅 업체인 글로벌인사이트(Global Insight)는 최근 세계 주요 55개국의 향후 5년간 건설시장을 전망하면서 올해 한국 시장이 951억달러에 달해 세계 11위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한국 건설시장이 앞으로 5년동안 연평균 6.3%씩 성장해 2004년에는 1천13억달러, 2005년에는 1천78억달러, 2006년에는 1천144억달러, 2007년에는 1천213억달러로 커질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 시장규모는 2005년부터 스페인을 제치고 세계 10위권으로 올라설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 최대의 건설시장은 역시 미국으로 올해 9천30억달러를 기록한 뒤 내년에는 9천416억달러, 2006년에는 1조207억달러에 달하고 일본은 올해 6천636억달러, 2007년 7천505억달러로 2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의 경우는 올해 성장률이 9.2%로 세계 최고수준을 기록하고 앞으로도 연평균 8.5%의 고성장을 이어가며 시장규모는 올해 4천412억달러에서 2005년 5천199억달러, 2007년 6천72억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밖에 중국에 이어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브라질 캐나다가 4∼9위를 유지하고 12위부터는 멕시코 호주 인도 홍콩의 순서를 보일 것으로 분석됐다.

조사대상 55개국의 전체 건설시장 규모는 올해 3조9천797억달러에서 2004년 4조1천634억달러, 2005년 4조3천800억달러, 2006년 4조5천950억달러, 2007년 4조8천373억달러로 비교적 완만히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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