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2기 공공조경가 그룹’ 발족
서울시, ‘제2기 공공조경가 그룹’ 발족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5.02.1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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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명 위촉, 조경·원예·산림 등 참여 확대

한국건설신문 주선영 기자= 서울시는 지난 11일 서울시 신청사 대회의실에서 제2기 서울형 공공조경가 그룹 60명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그간 서울형 공공조경가 1기 그룹은 서울시 푸른도시선언과 푸른도시선언 전략계획 수립을 통해 서울시 공원녹지정책의 방향을 구체화하는 역할의 중심에 있었으며, 서울시 공원녹지사업을 대상으로 27회에 걸친 실무위원회를 추진하는 등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조경분야 전문가들의 재능기부 형식으로 Open & Public Space 등 새로운 공간 개념을 도입하고 활동집을 발간했다.
‘역사가 흐르는 서울 공원길’ 사업을 통해 역사와 인문학이 겸비될 수 있도록 공원연혁조사 연구용역을 제시한 바 있다.
또 용산공원 소위원회 등 4개 소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추진에 완성도를 높였다.
서울시는 1기 성과를 기반으로 2기에는 더욱 많은 실질적 성과를 거두기 위해, 공원녹지 사업별 소위원회 등을 구성 운영하고 서울시의 대규모 공원녹지관련 프로젝트에 기획 단계부터 통합적인 참여확대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2기는 공원녹지에 다른 여러 분야들을 성공적으로 접목시키기 위해 구성원의 전문 분야를 다양화 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선정심사위원회를 개최, 조경·원예·산림 3개 분야 40명과 인문학·장애인·시민네트워크 등 9개 분야 20명을 선정했다. 이렇게 선정된 위원들의 임기는 2년이며 연임 가능하다.
푸른도시국 오해영 국장은 “공원의 발전과 변신을 위해 조경 등 기술분야와 인문학, 장애인 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접목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숲과 정원의 도시, 서울’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공공조경가 그룹의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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