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만 찍어 올리면, 전문가 답변 가능
한국건설신문 주선영 기자= ㈜모야모가 언제 어디서나, 사진을 찍어 올리면 식물의 이름을 알려주는 앱, ‘모야모’를 출시했다.
이 앱은 식물의 사진이 등록되면 야생화에서 원예, 관목, 난, 다육 등의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올라온 사진에 보이는 식물들의 이름을 답변해 준다.
전문가들은 병이 든 식물이나 발육이 좋지 않은 식물의 관리법에 대한 조언도 해준다. 또 모야모가 직접 구축한 국내 자생 식물과 원예식물에 대한 생생한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식물 기르기를 처음 시도하는 사용자들의 좋은 길잡이가 된다. 박종봉 모야모 대표는 “현실적으로 식물은 생장 과정에서 매우 다양한 형태를 갖기 때문에, 영상 인식기술로 이를 해결하려는 것은 기술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야모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 작은 싹에서부터 앙상한 가지만 남은 겨울나기 상태까지 수많은 식물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식별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해외 여행자들이 현지에서 찍었던 사진이나 겨울 산에서 찍은 사진, 식물을 소재로 그린 그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진들 속의 식물을 판별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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