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관급 조경공사 몰려온다
2015년 관급 조경공사 몰려온다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5.02.0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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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836억 규모 조경물량 준비중
▲ 경기도가 올해 가로수길 조성 등 녹지공간 확충 사업을 위해 428억을 투자할 계획이다. 경기도 동두천시 지행동 도시숲.

한국건설신문 주선영 기자= 최근 공사 및 지자체들이 ‘2015년 조경공사 발주 계획’들을 연이어 발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자체들이 생활권 공원녹지에 대한 수요에 발맞춘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할 만하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올해 836억 규모의 조경공사를 계획하고 있다. 그중 오는 7월에 420억원의 ‘송산그린시티 개발사업 동측지구 조경공사’가 진행될 예정이여서 눈여겨 볼만 하다. 같은 달 ‘구미하이테크밸리(1단계) 조경공사’도 140억원에 달한다.
이 밖에도 발주물량을 살펴보면(1억원 이상), 2월에는 ▷구미확장단지 조경공사(제2공구)(2차년도) 32억8천만원 ▷섬진강댐 재개발사업 쌍암리공원 조경공사 20억원 ▷구미확장단지 조경공사(제1공구)(2차년도) 20억원 ▷우음도캠핑장 조성공사 13억1천만원 ▷K-Water 교육원 환경정비공사 3억7천만원 ▷댐조경 유지관리 공사 2억4천만원 ▷송전(정), 황지(정) 노후 조경시설 개선공사 1억2천만원 등이 준비 중에 있다.
3월에는 ▷시화 MTV1단계 조경공사(3차년도) 63억6천만원 ▷담양화순홍수조절지 조경유지관리공사 5억2천만원 ▷장흥댐 생태문화공원 목교설치공사 3억2천만원 ▷반송, 밀양, 양산(정) 노후 조경시설 개선공사 2억7천만원 ▷용담댐 조경유지관리공사 1억5천만원 ▷화순정수장 조경시설 개대체공사 1억5천만원 ▷아라뱃길 안내시설 제작 설치 1억2천만원 등이 예정돼 있다.
4월에는 ‘송산그린시티 개발사업 비봉체육공사 조성공사(90억원)’, ‘밀양댐 생태공원 편의시설 보수공사(4억원)’가, 5월에는 ‘대청댐 현암정 및 전망대 데크 교체공사(3억8천만원)’, 6월에는 ‘용담댐 우안광장 녹지조성 공사(3억원)’가 발주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명품도립공원 조성과 맞춤형 서비스를 위한 녹지공간 확충 사업에 428억을 투자할 계획이다.
도는 명품 도립공원 조성을 목표로 남한산성과 연인산, 수리산 3개 도립공원에 107억원을, 1인당 공원면적 9.0㎡ 조성(세계보건기구 기준)을 목표로 도심 내 맞춤형 서비스를 위한 녹지공간 확충에 321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도시공원, 쌈지공원 조성 등으로 도심 속 건강·휴식공간 제공, 환경복지, 맞춤형 서비스를 위한 녹지 확대로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시는 ‘풍요로운 전원도시, 숲속의 산업도시 울산!’을 목표로, 올해 녹지공원산림분야에 총 95개 사업, 695억9천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녹지분야 24개 사업(233억7천만원), 공원분야 26개 사업(254억4천800만원), 산림분야 45개 사업(207억7천600만원)등 으로 구성했다.
이 밖에도 대구시는 대구 녹지에 커다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푸른 옥상가꾸기 사업’을 진행, 110억원을 투입한다. 전라북도 고창군은 산림자원 보존 및 녹지조성에 77억8천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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