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풍요로운 전원도시, 숲속의 산업도시’로 탈바꿈
울산시, ‘풍요로운 전원도시, 숲속의 산업도시’로 탈바꿈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5.02.03 0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5년 녹지·공원·산림사업 추진시책’ 수립…696억원 투입

한국건설신문 주선영 기자=‘풍요로운 전원도시, 숲속의 산업도시 울산!’을 목표로 하는 ‘2015년 녹지·공원·산림사업 추진시책’이 수립돼 적극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울산시는 최근 ‘2015년 녹지 공원 산림사업 시책 보고회’를 개최, 올해 녹지공원산림분야에 총 95개 사업, 695억9천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녹지분야 24개 사업(233억7천만원), 공원분야 26개 사업(254억4천800만원), 산림분야 45개 사업(207억7천600만원)으로 짜였다.

주요 사업을 보면 ‘녹지분야’는 녹지네트워크 구축과 녹색쌈지공원(15개소), 생활환경숲(8개소), 명상숲(4개소),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복지시설 녹색공간(2개소) 등이 조성되고, 완충녹지조성사업(녹지조성 2만㎡) 등이 추진된다.
 
‘공원분야’는 오는 2030년을 목표 연도로 하는 ‘울산공원·녹지 기본계획수립(재정비)’ 작업을 추진하고, 장기 미집행 공원·녹지에 대한 해소방안도 마련한다.
 
또한, 울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시민들의 명품 휴식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대왕암공원(오토캠핑장, 미로원 등), 학성제2공원, 남산공원(수변광장 조성)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울산대공원이 개장 10년이 경과하면서 시설노후와 정체 현상을 보임에 따라 이용자 중심의 공원조성을 위해 ‘울산대공원 리뉴얼(renewal) 타당성 용역’을 추진한다.
 
‘산림분야’는 산림병해충 방제(1천738㏊), 사방(사방댐 12개소 등), 조림(147㏊), 임도(신설 3㎞, 구조개량 8.5㎞), 숲가꾸기(3천368㏊), 숲길정비(46㎞) 등 의 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국가시행사업인 ‘대운산 치유의 숲’ 조성과 연계한 우리 시의 ‘울산수목원 및 산림교육 문화센터’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해 사회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산림휴양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산림분야는 최근 3년간 지자체 합동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중앙 정부로부터 시책사업 추진에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진벽 환경녹지국장은 “우리 시는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로 쾌적한 주거환경에 대한 바램과 생활권 공원녹지에 대한 수요가 어느 도시보다 크다“면서 ”사업 추진에 심혈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