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매립 및 소각시설 177개소 신설
폐기물매립 및 소각시설 177개소 신설
  • 승인 2003.07.2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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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2007년까지 1조5천476억원 예산 투입
위생적이고 안전한 생활폐기물 처리를 위해 오는 2007년까지 총 177개소의 폐기물매립 및 소각시설이 신설된다.

환경부는 올해부터 2007년까지 5년동안 69개 시 지역에 폐기물매립시설을 신설하고 51개 군 지역에 농어촌폐기물 종합처리시설을 설치하며 같은 기간 57곳의 소각시설을 설치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현재 생활폐기물은 하루 4만8천여톤이 발생하고 있으나 이중 43%가 넘는 2만1천톤은 매립방식으로, 14%에 가까운 6천500여톤은 소각 방식으로 처리하고 있으며 나머지 2만여톤만 재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폐기물매립시설은 현재 전국에 242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나 이중 매립면적 3만3천㎡ 미만인 소규모 매립장이 62개소로 전체의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도시소각시설은 30곳으로 하루 처리능력이 9천450톤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올해 3천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9곳의 매립시설과 41곳의 소각시설을 신설하고 오는 2007년까지는 매립시설 69곳, 소각시설 57곳을 신설하는 데 총 1조5천476억원의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

환경부는 특히 단독 매립시설의 경우 시설비의 30%를 국고에서 지원하고 농어촌폐기물 종합처리시설은 한곳당 15억원을 정액 지원하며 소각시설은 사업비의 30∼50%를 지원해 지방자치단체들의 투자의욕을 북돋우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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