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창호 유통채널 다각화로 新 시장 연다
이건창호 유통채널 다각화로 新 시장 연다
  • 박상익 기자
  • 승인 2015.01.1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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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인테리어ㆍ리모델링사업 본격 진출

한국건설신문 박상익 기자  =  이건창호(대표 안기명)가 소비자 접점을 강화하기 위한 유통 채널 다각화에 나섰다. 기존 이건창호의 시스템창호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정용 인테리어ㆍ리모델링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건창호가 가정용 인테리어ㆍ리모델링사업에 본격 진출하는 것은 기존 대형 건축물 시장을 주도했던 건설사 수주 물량이 경기침체로 주춤한 가운데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할 수 있는 틈새시장을 확보하는데 있다. 특히 소비자가 가정 인테리어 공사를 고려할 때 시스템창호 등 고급 제품 설치를 원하더라도 이를 취급하는 곳을 찾기가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본사가 직접 지역 인테리어ㆍ리모델링 파트너샵과 거래 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믿을 수 있는 이건창호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시공이 가능하며, A/S 및 품질 보증을 받을 수 있다.

이건창호는 인테리어∙리모델링 사업 시작에 앞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파일럿 개념으로 일부 인테리어점과 제휴하고 시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이건창호 제품에 대한 호응이 좋았고 파트너샵 개설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에 올해부터 해당 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한 것이다.

올해 우선적으로 서울 전 지역 및 수도권에 형성된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300여 곳의 우수 파트너샵 개설을 목표로 내세웠다. 특히, S급 인테리어점들과 제휴해 파트너샵을 개설,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대형 건설사 수주 및 공식 대리점 영업을 유지하면서 지역 기반 인테리어ㆍ리모델링샵과의 직접 거래 등으로 유통채널을 다각화 해 신규 채널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건창호는 파트너샵 공식 개설과 함께 가정용 인테리어, 리모델링용 제품으로 새롭게 라인업을 마련했다. 인테리어용 외부용 창 ‘PSS 135 SD’, ‘PSS 250 SD’, 실내용 창 ‘PSS 115 SD’, ‘PSS 225 SD’ 등 창호 제품과 인테리어 시스템도어 ‘이건 라움’ 등으로 구성했다.

이건창호 관계자는 “인테리어ㆍ리모델링 파트너샵 개설은 이건창호가 가지고 있는 우수한 기술력과 다양한 제품을 인테리어 시장에 직접적으로 공급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소규모 인테리어 샵의 경쟁력 확보와 인테리어 시장의 품질 및 수준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련문의 : 032-760-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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