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 정부부처 첫 NGO전담과 신설
건교부, 정부부처 첫 NGO전담과 신설
  • 승인 2003.07.2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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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국도 주택·도시국으로 분리
정부부처중 처음으로 건설교통부내에 비정부기구(NGO) 전담과가 신설됐다.

건교부는 주택도시국을 주택국과 도시국으로 분리하고 감사관 산하에 참여담당관을 신설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직제 및 시행규칙 개정령을 마련, 지난 26일 공포·시행들어갔다고 밝혔다.

참여담당관은 국민제안과 민원업무를 총괄하고 시민·사회단체와의 효율적 협조체제 구축, 부패방지대책 마련 등의 업무를 전담하게 되며 담당관 1명을 포함, 17명의 인원으로 구성됐다.

건교부는 또 저소득층의 주거복지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주택국에 주거복지과를 신설하고, 주택관리과를 공공주택과로 개편해 국민임대주택 공급, 신도시 건설, 택지개발 등 공공주택 건설 및 관리기능의 효율적 추진기반을 강화했다.

또 기술안전국에 안전정책과를 신설해 지하철·철도·도로·시설물·건축 등 각 분야의 안정정책을 총괄·조정하도록 하고 종합적인 안전대책 수립 등의 업무도 담당하도록 했다.

건교부는 이밖에 건설경제국을 차관 직속의 건설경제심의관으로 개편하고 산하기관인 국립지리원의 명칭을 국토지리정보원으로 변경했다.

이번 직제개편으로 참여담당관, 주거복지과, 안전정책과 등이 신설된 반면 사회간접자본기획과, 건설관리과, 국제협력담당관 등이 폐지됐기 때문에 2실, 8국, 6관, 51과의 인력체계에는 변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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