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고가도로 활용에 관한 전문가 토론회’ 12일 개최
‘서울역 고가도로 활용에 관한 전문가 토론회’ 12일 개최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5.01.0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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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구원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공동으로 1월 12일 오후 2시부터 포스트타워(중앙우체국) 10층 대회의실에서 ‘서울역 고가도로 활용에 관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서울연구원은 서울의 도시 재생 및 각 지역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왔으며, 도심부 재생의 새로운 가능성으로서 “서울역고가 재활용 방향 설정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 연구의 일환으로 '서울역 고가프로젝트에 관한 설문 및 여론 조사' 등을 통한 시민 및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2014년 12월 2일부터 경제, 설계, 역사, 문화 분야의 전문가들과 총 4회의 포럼을 개최해 분야별 기대효과 및 추진 시 고려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해 심층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역 고가 프로젝트 사업 추진계획, 고가도로 재활용의 편익, 여론조사와 보행 분석 결과 및 고가도로의 활용에 따른 주변 지역 활성화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와 지정토론, 질의응답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이택근 서울시 도로관리과 과장이 ‘서울역 고가 프로젝트 사업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이영성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가 ‘서울역 고가 재활용의 편익’을 발표하며, 민승현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이 ‘서울역 고가 재활용과 주변지역 활성화 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주제발표에 이어 김기호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총7명의 전문가 지정토론과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수현 서울연구원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하여 서울역고가의 활용 가능성을 다각도로 고찰하고 되짚어 볼 수 있기를 기대하며, 서울의 관문이자 세계적인 관문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서울역과 숭례문–남대문시장–남산–명동으로 이어지는 도심 지역, 중림동–만리동–서계동으로 이어지는 서울역 서부지역 등 주변 지역이 역사, 문화, 관광,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서울의 재생 및 활성화의 거점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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