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KOICA와 MOU 체결
중부발전 KOICA와 MOU 체결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4.12.1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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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국 노후발전설비 효율향상 및 에너지자립도 제고분야 협력 강화

▲ 중부발전과 KOICA 관계자가 협약체결 후 손을 맞잡고 있다 (우측에서 7번째 최평락 증부발전 사장, 8번째 김영목 KOICA 이사장)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한국중부발전(주) 16일 본사 회의실에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김영목)과 업무협조 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약정은 중부발전과 KOICA간 개도국 에너지 분야 기술지원 및 효율향상을 위한 대외 무상개발협력사업 수행 및 글로벌 인재 양성의 효과적 수행을 위하여 상호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협약의 주요내용 및 범위는 ▷개도국에 대한 연수, 전문가 파견, 해외봉사단(WFK) 파견 및 프로젝트 사업 등 무상개발협력사업의 발굴․시행 및 평가 ▷개도국 노후 발전설비 에너지효율향상을 위한 기술지원, 컨설팅 등  ▷수원국 에너지 자립화관련 기술지원(소수력, 소규모 태양광 등) 등 총 6가지 내용을 담고 있다.

중부발전은 이번 협약 체결로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서 보유하고 있는 발전 및 발전소 유지·보수 기술 및 전문성과 해외발전사업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KOICA는 개발도상국에 보유하고 있는 인적 네트워크 및 무상원조사업의 전문성을 공유함으로써 무상원조사업의 효과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업무협조 약정을 통해, 개도국의 에너지효율향상은 물론, 수원국의 에너지자립도 향상을 위한 공공기관간 성공적인 롤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양 기관 간 긴밀한 협조로 개도국 에너지 분야 개발사업의 효율성을 높여 국격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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