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석탄공사, 강원 원주 혁신도시에 신사옥 개청
대한석탄공사, 강원 원주 혁신도시에 신사옥 개청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4.12.1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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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까지 12개 기관 이전…자원개발 산업 중심지 성장 기대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  대한석탄공사(사장 권혁수)는 12일, 강원 원주 혁신도시 신사옥에서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이강후 국회의원, 김미영 강원도 경제부지사, 원창묵 원주시장,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가졌다.
대한석탄공사는 1950년에 석탄수급의 안정을 통해 국민생활의 안정과 공공복리 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두 차례의 석유파동을 극복하고 산업화를 이루는데 공헌하였다.
대한석탄공사는 국내 무연탄 생산이라는 기존 산업에 충실함과 동시에, 급변하는 세계 에너지 시장에서 안정적인 석탄자원 확보와 친환경 석탄 활용 기술 개발 등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원주 신사옥은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부지면적 45,00㎡, 건축연면적 6,127㎡)로 국토교통부의 에너지 절약형 건축시범사업으로 선정 ․ 추진되었으며, 태양광‧지열 등을 활용한 친환경 사옥으로 에너지 절약형 건축물로 건립되었다.
총 200억 원 예산으로 ‘12. 12월 착공하여 ’14. 9월 준공하였으며, 이전 인원은 105명이다.
대한석탄공사는 앞으로 이전할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광해관리공단과 함께 강원원주 혁신도시가 자원 개발 산업의 중심도시로 성장하는데 구심점이 되며, 국가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 기대된다.
강원원주 혁신도시는 원주시 반곡동 일대 3.61㎢에 자리 잡고 있으며, 2016년까지 대한석탄공사 등 12개 공공기관이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이 완료되면 3만여 명 규모의 교육, 문화, 주거 등 정주환경과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가 된다.
국토교통부는 앞으로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주택․학교 등 정주여건과 교통․의료 등 각종부대시설을 공공기관 이전 시기에 맞추어 공급해 나가고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 지원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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