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 신형디젤지게차 ‘우수 디자인’ 선정
현대중 신형디젤지게차 ‘우수 디자인’ 선정
  • 박상익 기자
  • 승인 2014.12.05 2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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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톤급 소형 지게차, 산자부 GD인증 획득

한국건설신문 박상익 기자 = 현대중공업 신형 지게차가 국내에서 디자인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자사의 신형 디젤지게차(30D-9T)가 ‘2014 우수디자인(GD, Good Design) 상품’에 선정됐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우수디자인 상품’은 국내 산업디자인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가진 정부인증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매년 출시 2년 이하인 신제품을 대상으로 기능, 소재, 경제성, 외관 등 상품 디자인의 우수성을 종합 평가해 발표한다.

이번에 인증 받은 제품은 현대중공업이 지난 4월 출시한 ‘포렉스(FOLEX) 30D-9T’는 세련된 외관과 안전하고 편리한 기능을 갖춘 것으로 평가 받았다.

이 지게차는 세련되고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개발단계였던 지난 2012년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가운데 하나인 독일 ‘레드닷(Red Dot)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바 있다.

아울러 이 지게차는 화물 무게, 차체 기울기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운전석 이탈 시 자동 브레이크 기능 등 각종 안전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고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5.6인치 고화질 LCD 클러스터 계기판으로 장비의 이상 유무와 소모품 교체 주기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유지·관리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출시시점부터 안전성과 편의성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아 왔다. 디자인 우수성을 통해 앞으로 아시아와 남미 등 해외 시장에서도 더욱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휠 굴삭기와 크롤러 굴삭기, 전동지게차, 산업용 로봇 등 총 12개 제품에 대해 ‘우수디자인 상품(GD)’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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