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협회, 러시아·카자흐스탄에 사절단 파견
해외건설협회, 러시아·카자흐스탄에 사절단 파견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4.11.2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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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 이니셔티브’기반 조성 위해

한국건설신문 주선영 기자= 해외건설협회(회장 최재덕)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기반 조성을 위한 인프라 건설 관련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11월 24일부터 29일까지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에 사절단을 파견했다.
해건협 회장을 단장으로 국토교통부, 금융기관, 공기업, 시공 및 엔지니어링 기업 등으로 구성된 사절단은 24일부터 25일에 걸쳐, 러시아 극동개발부, Rosneft(국영석유공사), 철도공사, 건설부, 하바롭스크 공항공사 등 주요 발주처를, 26일부터 28일까지는 카자흐스탄 투자개발부, 에너지부, 국가경제부 등을 방문하여 양국간 협력관계 확대 및 프로젝트 발굴 등 우리기업의 수주활동을 측면 지원할 계획이다.
동 사절단은 지난 24일, 러시아·시베리아 개발 및 건설 진출을 총괄하는 극동개발부 막심 엘. 쉐레이킨(Maxim L. Shereykin) 차관과의 면담을 통해 지루비나 항만 및 배후단지 개발을 포함한 극동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한국기업 참여 방안을 협의했다.
같은 날 저녁에 개최된 ‘한-러 기업 간담회’에서 해외건설협회는 러시아 도로 인프라 운영과 투자 분야에서 활동 중인 도로 인프라 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Operators and Investors in Road Infrastruct ure)와 향후 러시아 도로 인프라 건설 분야에서의 상호 협력과 정보 공유를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날 MOU 서명식에는 한국측에서 GS건설,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도화엔지니어링, HS&K 등의 기업들이 참가했다.
러시아에서는 도로 인프라 협회와 함께 건축가 연맹, 설계사 연맹, Pskov주 및 Tula주 등 정부 및 민간기관 대표 20여명이 참가했다.
동 사절단은 러시아 일정을 마친 후, 카자흐스탄으로 이동하여 카자흐스탄 투자개발부 등 지난 8월 정부 조직개편 후 신설된 건설 관련 각 부처를 방문하여 주요 인사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우리 기업의 수주 지원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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