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사진관’ 서대문독립공원에 열려
‘공원 사진관’ 서대문독립공원에 열려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4.11.2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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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신문 주선영 기자= 서울시 푸른도시국은 시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사진 앨범 속 옛 나들이 공간을 찾아가 다시 그 장소를 촬영하는 ‘공원 사진관 : 기념의 기념’을 12월 13일까지 서대문 독립공원에 전시한다고 밝혔다.
‘공원 사진관 : 기념의 기념’은 시민이 주도하는 공원문화의 하나로서 ‘보는 전시’가 아닌 기획부터 제작까지 시민이 만드는 ‘참여 전시’로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가 김윤호와 함께 석정, 이향실 등 시민작가 22명이 1980년대 이전 서울의 옛 나들이 사진 속 공간을 찾아가 다시 촬영하고, 자신만의 기억을 사진으로 풀어내는 방식의 시민참여 방식으로 마련했다.
또한 전시기간 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전시참여 시민사진작가들이 서대문 독립공원 전시장에서 작품 설명과 함께 관람객을 위해 기념사진 촬영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현실 서울시 공원녹지정책과장은 “공원에서 시민 참여형 사진 전시회 개최를 통해 시민의 과거와 현재의 삶을 사진으로 표현할 기회를 제공하고 공간에 대한 새로운 의미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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